저녁거리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지어 놓은 밥도 없고, 국도 없고, 냉장고에 먹던 반찬이야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무언가 새로이 해 먹으려면 밥도 하고 국도 있어야 하는데,,, 음,,, 그래서 장보러 간 김에 오래전에 먹어 보았던 이 넘들을 준비했습니다.
[ 코스트코 ] 에서 사 온 [ 인디안 치킨커리 : 13,990원 ] [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 16,246원 ] 입니다. 저 정도 있으면 4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맛있겠죠?
먼저 [ 인디안 치킨커리 ] 입니다. 주 원재료는 국산 닭고기다리살, 레드커리소스, 토마토페이스트, 휘핑크림, 스위트크림버터와 국산 쌀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베트남산 쌀처럼 보이지만, 국산이었습니다 ^^
비주얼에 걸맞게 내용물도 참 알찹니다. 저 닭고기가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저게 다 모두 다리살인가 싶을 정도로 살이 아주 알차고 맛이 좋습니다. 소스도 칼칼한것이 얼큰하고 매콤하고 레드커리 맛이 아주 좋네요. 노란 커리가 물들여진 저 쌀밥에 붉은 소스를 척척 비벼서 먹어주니,,, 아주 맛납니다. 저처럼 커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참 좋습니다 ~
이건 [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 입니다. 원재료는 태국산 망고슬라이스, 태국산 새우살, 국산 델리샐러드야채들 입니다. 새우살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양이 꽤 많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두통 들어 있습니다.
망고는 아마도 큰거 한개가 몽땅 다 들어있는 듯 하네요. 소스 한통은 뿌려서 비벼 먹고 나머지 한통은 그냥 취향따라 찍어 먹어 보았는데,,, 아주 적당했습니다. 야채들도 제법 신선하고 새우도 통통해서 기분좋게 맛나게 먹었네요 ^^
이렇게 한번에 두가지 메뉴를 같이 먹어주니, 국이 없더라도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두가지가 서로 완전히 다른 맛이었지만 무엇하나 모자람없이 한끼 식사로는 충분했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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