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좀 다소 가격이 후덜덜한 [ 한우 ] 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매장에서 구입한 것인데,,, 양도 많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맛이 어떨까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이름은 [ 횡순이 한우직매장 : 안심1++, 채끝1++ ] 입니다. 왼쪽이 [ 안심1++ : 615g/66,000원 ] 이고 오른쪽이 [ 채끝1++ : 630g/59,000원 ] 이라는 제법 값나가는 한우였는데,,, 한정판 가격이라 하더군요. 택배비는 별도 4,000원이고요.
먼저 [ 채끝 ] 부터 먹어보았습니다. 봉지를 열어서 윗부분에 들어있는 넘 3덩어리를 꺼내 먹었지요. 배가 고팠었는지 엄청나게 맛이 좋았습니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구요. 역시 비싼 값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두번째로 가운데 부분에 있는 3덩어리를 더 꺼내 먹어보았습니다. 음,,, 고기맛에 대해 체감이 급격히 떨어졌나? 아니면 두번째 고기가 첫번째 고기와는 다른 넘이었나? 약간 맛이 무덤덤,,,ㅋㅋ
그래도 아주 맛나게 먹어주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 자이글 ] 이 없었더라면 이 모든 행위가 그리 녹녹치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 자이글 ] 이 넘을 우리처럼 100분 활용하는 집도 많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냥 구워서 허브솔트와 쌈장을 조금 찍어서 먹습니다. 이날은 밥도 전혀 먹지않고 고스란히 고기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 안심 ] 을 먹어봅니다. 고기 자체가 [ 채끝 ] 과는 완전 다르게 생겼죠?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듯한 모습입니다. 고기가 넓적한게 좀 두툼했습니다.
굽다가 생각이 나서 예쁘게 생겨먹은 [ 버섯 ] 도 내와서는 같이 구워 주었습니다. 버섯이 귀엽게 생겼죠?
[ 안심 ] 맛은 음,,,, 뭐랄까,,, [ 채끝 ] 을 먹고 난 뒤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퍽퍽하고 고기 씹는 맛이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냄새도 좀 난다고나 할까요? 그닥 가격대비 후회가 좀,,,ㅋㅋ 다른 식구들은 먹다가 젓가락을 내려 놓으네요 ^^ 그래서 [ 안심 ] 은 저거 3덩어리만 먹고 그냥 끝냈습니다 ~ 배송비까지 해서 129,000원 주고 사먹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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