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용하고있는 토스터는 빵 투입구 폭이 좀 좁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토스터들의 상황이 비슷하기도 하고 또, 일부러 좁게 만든건 아니겠지만, 평소에 좀 두텁게 썰린 식빵을 구울때는 빵을 넣을때는 억지로 넣더라도 구워진 후 자동으로 튀어 올라와야하는데 빵 두께때문에 제대로 튀어 올라오지못한 걸 잠깐 방치했다가 빵을 태워먹는 경우도 왕왕 있었습니다.
이번에 입수한 토스터기 역시 기능이나 역할은 대동소이합니다. 그렇지만, 단 한가지 빵 투입구 폭이 타 제품들 보다 조금 넓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 제품을 찾았던건 아니지만,,, 그런 장점 때문에 택하게 된것은 사실입니다. 제품은 [ 테팔 토스터 노베오 LT251870 ] 입니다.
본 제품은 테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사정이 있는 제품이겠죠. 인터넷에서 최저가격을 찾아보면 93,830원 입니다. 하지만, 특정 쇼핑몰에서 포인트로 구입할 경우 가격은 59,600원까지 내려갑니다. 아무래도 특수목적으로 판매되고있거나 판매됐었던 기획상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터넷 중고 장터에 가보면 뜯지도 않은 새제품을 5~6만원선에 팔겠다고 내놓은 사람들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떠어떠한 경로로 입수한 물품을 전혀 사용하지않고 그냥 바로 재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이는 4만원에 내놓은 것도 보았습니다. 하여간 그리 기분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하여간, 박스를 해체하니 깔끔하게 포장된 제품이 나타납니다. 먼지방지뚜껑은 본체에 올려놓아보니 어느정도 유격이 있네요. 제대로 만들지 않은건지,,, 아니면 이런 물품들만 유통이 되는건지 좀 떨떠름하네요.
식빵 투입구는 역시 제법 큽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바닥면에는 빵을 구울때 어쩔 수 없이 내부에 떨어지는 빵부스러기들을 쉽게 제거해줄 수 있는 받침대가 있어서 쉽게 분리 제거가 가능합니다. 토스터야 그저 토스터일뿐이니, 나중에 좀 두꺼운 식빵 한번 구워봐야 겠네요 ^^
판촉물로 1,500개 이상 구입하면 단가가 42,316원이랍니다. 인터넷 최저가의 반값도 채 안되는군요. 이렇게 구입되어 판촉물로 사용되다가 남은 제품들은 좀 더 가격이 하락되어 시장에 재유통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하락되고... 그러다가 쇼핑몰이나 카드몰에 포인트용 상품이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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