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

주방용품들 중 소품을 구매할 때는 특히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맞는지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소품들이기때문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부분이 오히려 맹점입니다. 대충 보고 그냥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구매하고 난 후 받아보면 크기가 맞지않거나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거나 아니면 생각했던 용도로 사용하기 곤란할 경우도 있으니까요.

 

평소에 눈여겨 봐두었던 주방용품 몇가지가 있습니다. 계수대에 걸쳐놓고 사용하는 식기건조대떄문에 계수대 면적 전체를 사용하기 힘들었었고 그래서 식기건조대를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키친타올과 주방휴지를 걸어둘 장치를 찾았고, 끝으로 매번 바닥과 닿아서 짓무르는 바나나를 구제해 줄 무언가를 생각했었습니다.

 

   

이건 [ 식기건조대 물받이 : 5,900원 ] 입니다. 468 * 389 * 49 PP재질로서 바로 내가 찾던 물건 맞습니다. 저 위에 식기건조대를 얹을 수 있으면 딱입니다. 크기도 계수대 한 쪽에 설치하기에 딱 맞는 크기고요. 전체적인 면이 살짝 경사가 있어서 물이 자동으로 흘러내릴 수 있으며, 한 쪽 면은 저렇게 반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잘 빠져나가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설치해 놓으니 계수대 거의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원래는 저 식기건조대가 그냥 계수대 안쪽에 걸쳐저 있었으니, 계수대의 1/3 이상을 잡아먹고 있었지요 ^^ 아주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

 

 

이건 [ 키친타올걸이 : 4,800원 ] 입니다. 기존 제품들을 단면이 원형인 제품들이 주로 많았는데 이것은 단면이 납작한 사각형이라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더 튼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두개를 구입해서 이렇게 양쪽에 한개씩 설치했습니다. 하나는 키친타올걸이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주방휴지걸이로 달아두니 매번 어디다 두었더라하면서 찾는 수고가 없어졌습니다.

 

 

이건 [ 바나나걸이 : 4,800원 ] 입니다. 바나나는 집집마다 자주 부담없이 사먹는 과일인데 구입 후 보관할 적당한 방법이 항상 묘연했습니다. 결국 평평한 바닥에 그냥 둘 수 밖에 없었고, 하루이틀만 지나도 바닥에 닿은 부분이 이내 짓무르기 시작합니다. 보기도 않좋을 뿐더러 쉬 상하는듯도 했습니다.

 

 

이렇게 걸어두니 보기도 좋고 위생적이기도하고 바닥에 두었을때보다 훨씬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잘 나온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