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회(국산) 믿어도 되나요?

동네 후레쉬마트라는 곳에서 낚여서 구매한 { 광어회(국산) : 25,000원/983g } 이라는데,,, 요즘 일본 원전 폭파 사고 때문에 통 생선회를 보지도 먹지도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이를 보니 회가 동하는 걸 어쩔 수가 없습니다 ^^

 

 

광어회 모냥은 하도 오랜만에 만나봐서 그런지 좋기만할 뿐 뭐 어느 부분에 딴지를 걸고 닥달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고 생각도 나지 않네요. 양도 저 정도 가격이면 그만그만한것 같구요 ^^ 진짜 국산인지 아님 일산안지는 알아낼 방법은 없구요 ~

 

 

이건 돼지고기 볶음인데,,, 헐~~~ 이 돼지고기 볶은거랑 생선회를 같이 먹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가,,,ㅋㅋ,,,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 ( 맛만 있구만 ㅋㅋ)

 

 

시금치도 싱겁게 바로 무쳐서 바로 먹으니 싱거워도 맛있습니다. 바로 무친 티가 팍팍납니다. 거의 물에 씻어서 참기름 약간에다가 깨만 뿌려서 그냥 바로 먹는듯한 비주얼입니다.

 

 

이건 아는 아주머니가 줬다는 배추인데,,, 어쩜 이렇게 단단하고 속이 알차고 달달하고 맛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씹어먹는데 빠드득소리가 나면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요건 콜라비를 잘라서 양파랑 마늘이랑 당근이랑 넣고 만든 { 콜라비 김치 }입니다. 국물맛이 엄청 시원하고 엄청 맛있습니다. 이건 올해 첨 만들어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이제 광어회 모냥을 좀 볼까요. 적당히 두툼하게 썰어진 광어회입니다. 오른쪽 사진엔 좀 징그럽고 니길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멀쩡한 몸띵이 살과 같이 먹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돼지고기 볶은것과 함께 광어회를 먹어주니 맛이 묘하네요 ~~ 광어회에 쌈장을 올려 먹어보았다가, 또 한 쪽에는 고추냉이와 간장을, 다른 한쪽에는 초간장을 찍어 먹어보니 또 다른 맛이구요 ^^

 

 

밥 위에 한 두점 올려놓고 고추냉이와 간장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또 고추냉이에다가 초고추장을 올려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광어회를 먹다보니,,, 좀 이상해 졌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