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파파스 데이(Papa's Day) 였습니다. 파파스 데이란 매달 8일, 18일, 28일, 이렇게 끝자리가 8로 끝나는 날을 파파스 데이라고 정해놓고 여러가지 이벤트나 행사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모든 피자값를 30% OFF 하는 이벤트를 진행 한답니다. 이 기회다 싶어 며칠 전부터 눈여겨 보아 두었던 신제품을 저녁으로 삼아봅니다.
이름하야 < 이탈리안 미트 > 피자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4가지 치즈와 4가지 미트가 만났다는 광고 내용에 따라 요거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미트는, 이탈리안 소시지 / 살라미 / 햄 / 페퍼로니가 들어 있고, 치즈는 모짜렐라 / 체다 / 고다 / 파마산 이 들어 있답니다.
파파스 데이 30% OFF 로 먹으려면 라지 이상 주문하라는데,,, 이건 라지 이하가 없습니다. 예전에 패밀리 사이즈로 정상적인 인간 4인이 식사가 될 정도로 먹을 수 있었다는 기억을 기준으로 라지를 주문했습니다. 참 ~ 피자만 30% OFF 되고 나머지는 안됩니다.
< 코카콜라 500ml : \900 > 과 함께 정확한 시각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긴걸로 보면 < 올미트 > 피자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단, 치즈를 많이 올려서 그런지 군데군데 노란 치즈 색상이 좀 다르긴 하구요. 올미트 피자에는 이탈리안 미트 피자에 들어 있는 이탈리안 소시지 / 햄 / 페퍼로니 외에 베이컨과 비프가 더 들어 있고, 대신 살라미가 없고 치즈는 그냥 일반 치즈가 들어 있군요.
배달을 어떻게 했는지,,, 뚜껑 열고 사진 좀 찍고 한 조각 먹는데,,, 너무 뜨거워 ~~ 최소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주문한건데... 데일뻔 했습니다. 같이 먹던 Y 는 풍부한 여러 종류의 치즈 때문인진 몰라도, 올미트 보다 이것이 더 맛이 좋다고 하네요. 역시, 파파존스답게 맛이 진하고 풍부하고 살짝 짭니다. 그러니, 포테이토 피자나 고구마 무스 피자 같은 담백한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생각 좀 하고 주문해야 합니다. 나야,,, 이런 식 피자 완전 좋아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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