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라고,,, 즉석에서 압착포장해 준 비닐 전면에 떡~ 하니 붙어있는 스티커를 100% 믿어야 하나 ~~, 아무래도 그대로 믿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런 미미한 것조차 맘놓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이 슬프기는 하지만,,, 일단 새로 생긴 매장이고, 매장 안에 뭔가 인증서 같은 것들이 걸려있는듯하다는 소리에 우선, 왈가왈부하기 전에 고기부터 먹어보고 결정하자는 결론이 났습니다. 사실, 고기가 맛이 있고 값이 비싸지만 않다면 횡성한우고 아니고가 뭔 문제가 되겠습니까?
채끝이라고 합니다.
일단 고기를 구워 보았습니다. 고기 빛깔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설령, 횡성한우가 아니라도 상관없겠습니다. 맛만 좋다면요. 완전히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한번 놓고 익어가는 모습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고기 윗면으로 올라오는 육즙 모습이 보기 좋군요. 잠시 후 딱 한번 뒤집고 나서 한번 익었던 표면으로 핏기가 살짝 올라올 무렵, 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두꼐도 적당하게 썰렸고, 육즙도 적당한것이,,, 입안에 들어가니 잡냄새도 하나 없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주 맛이 좋습니다. 오늘 고기 구입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값이 좀,,,
이런 찬들과 함께 하니 맛이 더더욱 좋을 수 밖에요.
값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저 한팩이 450g이라는데 사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번 비교해 보고 싶어서 횡성축협한우 싸이트 채끝 가격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늘 먹은 채끝 가격만 따져보면, 거의 횡성채끝 1++ 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음번엔, 회성축협한우 싸이트에서 직접 구해서 맛을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그래야 적절한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고기 하나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두 만두 만두 .... (2) | 2012.09.03 |
---|---|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다과 " 꿀타래 " (2) | 2012.09.02 |
아주 오랜만에 "매드 포 갈릭" 에... (0) | 2012.08.27 |
새로 생긴 중국음식점 "국빈"이라는데가 있는데... (2) | 2012.08.26 |
참불로 왕소금구이 + 양념바베큐 치킨 (0) | 2012.08.12 |
종로 통의동 횟집 " 섬마을 " 헉 ~~ (4) | 2012.07.29 |
베트남 쌀국수 하노이의 아침 연희점 (4) | 2012.07.23 |
파파스 데이에 파파존스 신제품 이탈리안 미트 피자를... (12) | 2012.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