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치즈케이크샌드 피자를 먹어보니...

 

도미노에서 최근에 출시한 <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 입니다.

 

 

라지는 \32,000 이고 미디엄은 \27,500 인데, 오늘은 작년 말에 받았던 도미노 탁상달력에 붙어있는 25% 할인 쿠폰을 사용하여 좀 저렴하게 먹으려고 합니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저 MissA 수지가 귀엽다네요? 왠만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들 말들 하는데,,, 난 전혀 느낌이 없습니다. 유인나라면 모를까...ㅋㅋ...

 

 

좌우지간, 이번 신제품은 피자 도우 사이에 치즈를 넣었다네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도우 위에 치즈를 얹은것과 맛이 차별화가 될지 싶습니다. 입에 들어갈때 잠시만 차이 나겠지만 일단 입에 들어가서 씹히면 그게 그거 아닐까요? 등등... 궁금함이 커지면 병이 생길까봐 서둘러 먹어 봅니다.

 

 

나폴리 도우와 씬 도우 사이에다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무스를 넣어서 크러스트로 만들었답니다. 거기다가 케이준 통새우와 망고살사를 얹고,,,

 

 

보기에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치즈케이크무스가 정통 뉴욕스타일인건 첨 알았습니다.

 

 

저 콜라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주문은 \32,900 짜리 라지로 했는데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한쪽으로 살짝 몰리다 보니 전체적인 모냥은 조금 찌질합니다. 다른 피자들과 보기에는 별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우선 한 조각을 입에 넣어보니,,, 참 달콤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그런 달콤함이 참 기분도 좋고 식욕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한 입 두입 먹다보니,,, 도우 사이에 있는 치즈케이크무스가 좀 굳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크러스트를 중심으로 두가지 도우가 슬슬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벌려 보았습니다. 치즈케이크무스를 충분량 발라놓지 않아서인지 쉽게 분리가 됩니다. 보시다시피, 치즈케이크무스 양이 충분치 않다면 저렇게 풀칠 덜한 창호지 두짝모냥 벌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무슨 일을 하던지간에 확실하게 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토핑이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이 특별하지도 않지만, 배고픈 상태에서 처음 먹었을때 느꼈던그 달콤함이 상당히 좋았는데, 3조각째 먹다보니 그 달콤한 맛 때문에 이제는 좀 물리고 맙니다. 이 피자는 정말 딱 한 조각 먹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다음에 또 시켜먹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구매가격은 25% 할인되어 \24,670 입니다. 다행히 할인이 되었기에 망정이지 원가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다 먹고 나니, 갑자기 다음번에는 < 파파존스 > 신제품이라는 4가지 치즈와 4가지 미트의 < 이탈리안 미트 피자 > 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역시 피자는 피자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피자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