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대신동 84-1 명민빌딩 2층에 << 동천홍(東天紅) >> 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 동쪽의 붉은 하늘 " 정도 되나요 ? 3층에는 쪼금 더 유명한 쌀국수집인 << 하노이의 아침 >> 이 있구요 ^^
중국 음식점에 가면 늘 나오는 저 짜사이... 짜사이를 처음 알았던 과거 시절에는 집집마다 저 짜사이 모냥도 다 틀리고 맛고 완전 틀리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어딜 가나 대충 맛이나 모냥이 비슷하더군요.
자~~ 먼저 이것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해물 야채 볶음 < 팔보채 : \32,000 > 입니다. 원래 팔보채는 재료값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있는 가격때문에 늘 주문하기 꺼려했었는데,,, 항상 먹고 나면 본전 생각이 나서 먹고 나서 후회하는 메뉴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렇지만 새로운 집이니만큼 최소 한번은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던건데,,, 어쭈구리 ~~ 이 집은 음식 모냥이 좀 다르네요???
일단 습식이 아닌 거의 건식 스타일이네요 ^^ 그리고 해물 종류나 완성도가 제법 높은 것 같습니다. 내용이 충실하네요 ~~ 참 좋습니다. 맛도 찌질하지않고 럭셔리합니다.
요건 머냐면.... 단백한 마요네즈 소스롤 곁들인 < 부귀 중새우 : \38,000 > 라는데,,, 이건 첨 먹어보는 요리입니다. 마요네즈라고해서 첨에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천만에요 ^^ 전혀 느끼하지않습니다. 약간 달콤하고 새콤하기도 하고,,, 정말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맛입니다. 이거 아주 강추 요리입니다.
이거야 중국 음식점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 자장면 : \6,000 > 입니다. 요것두 괜찮습니다. 뭐 완전 특색있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자장면 먹으로 갈 수도 있다~~ 뭐 이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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