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카콜라 500ml 짜리 한개만 추가해서주문을 하니 \13,000 이랍니다. 그러니까, 쿠폰으로 할인된 배달 미디엄 \12,900 에다가 콜라값 \900 을 더하면 정확히 \13,800 이 됩니다.
자~ 그러나 여기서 잠깐 !
저기 저 쿠폰들의 할인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라지 방문포장은 39% 할인되면 \24,900 ==> \15,189 인데, \189 더 저렴한 \15,000 이고, 미디엄 방문포장은 40% 할인되면 \16,500 ==> \9,900 딱 맞고,
라지 배달은 25% 할인되면 \24,900 ==> \18,675 인데, \375 더 저렴한 \18,300 인데, 미디엄 배달은 25% 할인되면 \16,500 ==> \12,375 인데 오히려 \525 더 비싼 \12,900 이라는군요. 말하자면 25% 할인이 절대 아닌, 22%가 채 안되는 할인율입니다. 그런데, 25% 할인이라고 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더 저렴한 두 종류의 추가할인 금액을 결국 배달 미디엄에서 본전을 되찾는군요. 이런,,,ㅆ,,,
막상 받아보니,,, 예전보다 더 작아진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콜라 500ml 높이보다 피자 미디엄의 반경이 적습니다. 척 봄에 좀 작다 싶습니다. 이걸 두 사람이 식사로 먹기엔 좀 그렇습니다.
작긴 작아도 맛있게는 생겼습니다. 저기 저 새우들은 아주 콩알만한 것들이 박혀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제법 알이 굵은 넘들이 한 조각에 한개씩 박혀있습니다. 저걸 보니 라지에 올라갈 쉬림프는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기도 했습니다.
모냥새는 그닥 아름답지 못할 지언정 먹어보았더니, 맛이 깊고 가볍지 않으며 달짝지근한 소스 맛이 제대로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자리 둘레에 뭔가 뿌려진 느낌이 듭니다. 무슨 벌레같은게 스물스물 기어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참 맛이 좋았습니다.
양이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짜파게티 2 봉지를 뜯어서 2개를 끓이기로 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먹고 나서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배가 하나도 안고프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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