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끄럼 방지 고무 스파이크 " 윈터솔 "

이제 슬슬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전이야 가을도 있고 봄도 있었지만 요즘은 쭈욱~ 덥다가 어느날 갑자기 수은주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느닷없이 겨울이 찾아옴과 동시에 어느날 자고 있어났더니 눈이 엄청 와서 길이 얼어붙고 난리.... 그럴 때를 대비해서 제품 하나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건, 신발도 아니고 덧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패드라고 하긴 또 좀 뭐하고,,, 일단 설명을 보면 이 물건이 어떤것인지 금방 알 수는 있습니다. 내가 붙혀본 이름인데,,, 고무 스파이크 " 윈터솔 "

 

광고 동영상에 보면 믿기 어려운 부분이 한 부분 있습니다. 경사진 얼음판을 걸어 올라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신기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고 다음 날인가 제조 업체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제일 첨 질문이 무언가 하면, 어떻게 이 제품을 알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검색엔진에 " 미끄럼 방지 신발 " 이렇게 검색해보니 어떤 사람의 블로그가 떴고, 그곳에서 제품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게 된 다음, 오픈 마켓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서 들어가 주문까지 하게 이르렀다고. 상담원이 덧붙혀 얘긴 한 것 중 앞서 말했던 동영상 내용이 있었습니다. 절대 절대 전혀 거짓이 아닌 레알 영상이라고 거듭 강조하더이다.

" 윈터솔 ", 이 제품의 이름입니다. 미끄럼방지 덧신 Anti Slip Crampon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 비닐팩은 지퍼팩이라서 사용하지 않을때 넣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 제품은 보다시피 일반 신발 앞/뒤꿈치에 제품을 걸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덧신이라 했나봅니다.

저기 ICE PED 라고 인쇄됐는데,,, 쯧쯧,,,PAD라고 했어야지요. 항상 저런 사소한 부분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손상시키기 마련입니다. ==> 어느 분이 " PED " 뜻 중 " 발 " 이라는 뜻이 있다고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의미로 씌었을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 100원짜리 만한 옆전처럼 생긴 거끌거끌한 고무 스파이크가 결국 미끄럼을 방지한다는건데,,, 얼음은 그렇다치고 동영상에 나오는 눈길에서도 안미끄러울지 참 궁금합니다. 만약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면 이건 정말 획기적인게 아닐까요?

전화했던 상담원이 그러는데,,, 12월부터 홈쇼핑에 방송 나가니까 잘 좀 지켜봐 달라고 그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