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마스터스 초이스 살라미 피자

도미노에서 << 마스터스 초이스 >> 피자 출시 기념 할인 판매를 하는군요. 기간은 10/21 ~11/24 입니다. 단 피자 크기가 미디엄 사이즈만이며 도우도 나폴리만 됩니다. 미디엄 크기라면,,, 약 2인분 정도 되는 크기로서 건장한 성인 남자 2인이면 좀 모자랄 것이고, 자신 스스로를 연약하며 양이 상당히 적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여성 2인이 먹으려면 좀 남을 정도의 양입니다.

마스터스 피자는 종류가 총 3종류인데, << 살라미 >>, << 쉬림프 >> 와 << 갈릭 치킨 >> 이렇습니다. 모양새로 보나 설명으로 보나 기본적인듯한 짭쪼름한 맛의 이탈리안 소시지 살라미와 고소한 맛의 베이컨칩, 아삭아삭 야채들이 듬뿍 들어 있다는 << 살라미 >> 를 우선 먹어보기로 합니다.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려고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더니,,, 헐~~ 여기 박스쿠폰이나 도미노쿠폰 제도가 지난 9월 1일부터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단, 현재 가지고 있는 쿠폰들은 장당 \1,300 으로 환산해서 쓸 수 있다네요? 오는 11월 30일까지만.

어쨌든, 살라미를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도우 끝부분에 피마산 치즈를 솔솔 뿌렸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각 영업지점의 지점장의 개념이 어떠한가에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줄로 압니다. 피자같은 음식은 몇번 사 먹어보면 대충 지점의 개념이 파악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문을 시작하면 원 가격인 \16,500 에서 < 마스터스 초이스 빅딜 > 할인이 적용되어서 이벤트 가격인 \13,000 이 됩니다.

다 뒤져서 찾아보니,,, 박스 쿠폰이 8장이나 나왔습니다. 엄청납니다. 그래서 < 박스/도미노 쿠폰 > 옵션을 선택해 보았더니,,, 음,,, 결론적으로 \6,100 에 먹을 수 있습니다.

나중이야 나중에 볼 일이고, 우선 그렇게 먹으려 합니다. \6,100 에 도미노 미디엄 피자를 편한 자세로 앉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배달되어 온 << 마스터스 살라미 >> 피자입니다.

포장 박스부터 좀 작네요. 혹시나 하면서 박스 옆면을 아무리 둘러봐도 정말 쿠폰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장사가 잘 안되니까 쿠폰제도를 폐지하게되었나 봅니다. ㅉㅉ쯔.....

미디엄 피자가 얼마만한 크기인가 애매할 것 같아서 콜라 적은 병 한개를 같이 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미디엄 피자 직경이 거의 콜라 적은 병 높이만 합니다. 이 피자가 \6,100 짜리라고 보면 엄청 맛있는 편이고, \13,000 이면 쪼금 비싼 편이고, \16,500 이면 좀 잘못된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둘이 먹었는데,,, 전혀 배고프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