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희네 빈대떡이 이렇게나 맛있을 줄이야 ~~

지난번에도 분명히 먹어 보았건만 종로 광장시장 내 << 순희네 빈대떡 >> 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맛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배고팠나? ... 음,,,, 아닌데,,, 그럼? 오랜만에 먹어서?,,, 글쎄,,,, 그런것도 같고,,, 하여간 저 빈대떡이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저걸 한 판 혼자서 뚝딱 해치웠던 시각이 하루를 보내는 바로 그 시각에서 보낸 후 시각으로 넘어가는 양다리 시각이었습니다.

원랜 그렇게나 야심한 시각에 저 두껍고 작은 피자 직경만한 빈대떡을 한판 다 먹을 생각은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바로 잘 밤이니 반절만 먹고 바로 자려고 했습니다만,,, 반절을 다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 반 남은 거 마저 달라고 해서 결국 한판을 다 먹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한판 다 먹는데 걸린 시간은 약 30분 정도 되네요. 상당히 배가 불러 왔습니다. ' 이러고 그냥 자도 될까? '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지만 내가 원래 자기 직전에 뭘 먹고 자도 절대 표시가 나지않는 스타일이라서,,,ㅋㅋ ,,, 그냥 자버렸습니다 ^^


유명무실하긴 하지만 싸이트도 있네요 ( www.빈대떡.kr/ ) 2008년에 만든것 같긴한데,,, 그 해 말고는 아무도 돌보지 않고 있군요. 메뉴조차 개정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빈대떡에 대한 2008년도 한두개 글이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