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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면,,,, 단도직입적으루다가,,, < 감자 > 입니다. 이게 좀 이상하게 보일진 몰라도... 사실은 < 웨지 (Wedge) 감자 > 를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고, 원래는 < 통감자 버터구이 > 가 먹고 싶어서,,, 두 손보다 약간 큰 거지같은 미니 오븐 하나만 믿고 그냥 시작했던건데,,, P 의 말을 빌리자면, 그 놈의 오븐이 자동으로 꺼졌다 커졌다 하는데, 감자가 구워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되서 하는 수 없이 시급히 조리 방향을 변경했다는,,, 진짜 변변찮은 조리기구 하나 없이 내 얘기만 듣고 그래도 만들어 준다고 집에서 준비해온 다진 마늘이 무색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저게 저래 보여도 모두가 허겁지겁 먹어치울만큼 맛은 완전 좋았다는거 ~~ 저렇게 더덕더덕 이상하게 붙어있는게 물론 다진 마늘이지만 저 마늘 덕에 빛을 본 감자였다는거 ~~
애시당초 오늘 샌드위치말고 짜파게티 먹자고 한 Y 때문에 오늘 정말 정말 오랜만에 이거 먹었습니다. 근데, 똑같은 짜파게티 사진을 찍었는데,,, 색깔이 디따 웃기네요 ^^ 이럴때나 이런거 먹어보지 언제 또 먹어 보겠습니까?
어제 두개 중 한개 남겨 두었던 과일 도시락,,, 오늘도 이거 한개 먹으니 참 좋네요 ^^ 이런거 매일 매일 한개씩 먹을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오후 들어, 살짝 출출해지는가 싶더니, P가 잽싸게 급조한 간식입니다. 점심때 쓰고 남은 마늘+버터 소스(?) 를 빵에다 바르고 그 위에 치즈 조각을 얹어서 그 멍충한 미니 오븐에다 구워냈는데,,, 저 치즈 조각이 아무래도 녹아서 빵 속으로 스며 들어가기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빵에 뭐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설탕까지 넣어서 잘 발라준 덕분에 이것 또한 맛은 띵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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