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씬크러스트 먹으면 베이컨 치즈스틱이 공짜

4월 1일 부터 4월 30일까지 파파존스에서 씬피자를 주문하면 신제품 스위트 치즈스틱 또는 베이컨 치즈스틱 중 하나를 무료로 준다기에 또 스스로 낚이기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

딱 받아 보니,,, 라지 사이즈가 아니네요 ??? 패밀리 사이즈 입니다. 저 작은 건 물론 치즈스틱이겠지만,,, 음,,, 셋이 먹고 잘~하면 좀 남겠습니다.

씬피자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쉬림프 알프레도로 결정했습니다. 알프레도 소스 ? 찾아보니, 버터 + 파마산치즈 + 크림으로 만든 소스랍니다. 무슨맛일까?

난, " 알프레도 " 하면 1988년 꼬마 토토와 대화하던 시골 영사기 기사 알프레도 역을 제일 먼저 떠 올립니다. 2006년 암으로 세상을 등졌지만 우리에게는 " 시네마 천국 " 으로 영원히 기억될,,,

좀 탔네 탔어 ~~ 헐 ~~ 애써 주문한건데,,, ㅉㅉ,,, 내용물은 충실한 듯하지만 가장자리를 보니 좀 많이 구워낸 흔적이,,, 저 위 사진과 비교해봐도 그렇고,,, 조금 덜 굽지 좀,,, 근데 엄청 크네요.

맛은 뭐랄까~~ 한마디로 생각보다 많이 담백합니다. 좀 많이 구워내서 저 알프레도 소스의 참맛을 느끼기엔 부족했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을 맛은 아니라는거... 토마도랑 새우는 많이 보이기는 하구만,,, 피클은 글쎄,,, 알프레도 소스의 부드럽고 진한 맛은 아쉽게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가장자리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구웠다는 걸. 뒤집어도 보았지만 정말 한 4분 정도 덜 구웠어야 했습니다.

두가지 공짜로 준다는 치즈스틱 중 베이컨 치즈스틱을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스위트 치즈스틱에는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고구마가 들어가기 때문이었지요.

자 이게 베이컨 치즈스틱인데,,, 이것 역시 좀 많이 구워낸것 같습니다. 이건 도우가 조금 더 두꺼워서 그나마 괜찮을것 같은데,,,

예전에 먹어보았던 일반 치즈스틱과는 보기에는 차이가 있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베이컨, 옥수수와 치즈가 어우러졌다는데,,, 글쎄,,, 내가 좋아하는 맛의 방향하고는 좀 거리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이것들은 먹었던 위치에서는 좀 떨어진,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이런 방법으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