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은 특별히 Y 의 내장기관에 가능한 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다목적 식사를 궁리하다가... 저 멀리 직선거리 634m 떨어진 본죽 참치죽과 그 반절 정도 떨어진 솔뫼 들깨 수제비를 공수해 오려다가... 갑자기 500m 떨어진 논골식당 < 된장찌개 : \5,000 > 가 느닷없이 생각나는 바람에.... 2인분 하고...
이 된장찌개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맛과 향 재현(再現)에 실패한 꼴을 보지못한, 99.9% 신뢰 가능한, 고춧가루 없는 된장찌개입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 없구요...
이 더러워 보이기만하는 넘의 정체는... 다름 아닌... < 제육볶음 : \6,000 >입니다. 2인분...
정말 찍어놓고 보니... 더 이상 징그럽고 더러워 보일 수가 없군요. 이 음식을 난생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아마도 다른 어떤 것을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호러 영화에나 나오는 그 어떤...흠흠...
요즘같이 배추값이 무한도전하는 시기에 이 정도 김치를 주려면... 한... 3천원 ?
그래서... 무조건 다 먹으려 했었는데... 기어이 한두 조각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것도싸 준것의 일부만 내어 놓은 것인데...
논골식당이 좀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먹은 것이 있습니다.
HE아파트 내부에 아마도 시장이 열였던 모양입니다. P 가 오다가 보았다는 말을 듣고 Y 가 쏜 살같이 달려가 데려 온...
일본식 문어빵 < 다코야끼 : \4,000 > 라는 건데... 난생 첨 보고 먹는 겁니다. 별 맛을 몰겠군요. 머리에 생각이 있어야 싫건 좋건 표현을 할 수 있는데... 이건... 좀... 난해합니다. 맛이 나쁜것도, 그렇다고 맛이 좋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14개를 줬다는데... 안매운맛 / 매운맛 반반씩입니다. 4개는 뽀나쓰라니... 그럼 원래는 저거 동글백이 한개에 \400 ?
가끔 문어같은게 씹히는 것도 같고...하여간... 잘 모를 맛입니다.
이건 당빠 알죠^^
와플입니다. 보기도 오랜만이고 먹기도 오랜만입니다. 근데... 역시... 안에 발라주는거에 매우 인색했네요. 곱절로만 발라주었어도... 참 고마워하면서 먹었을텐데...
하갸~~ 단 돈 \1,000 에 저거 한장이니... 뭘 더 바라니?
이거야 제대로 된 < 새우강정(?) >
역시 P 가 만들어 온...
새우도 제법 큰데 ?
맛이야 약간은 젊은 맛으로서, 달콤 짭잘하며 그다지 무겁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함께 들어 있는 땅콩과 같이 먹어주면 땅콩의 고소함이 마치 새우에서 나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땅콩 3알 정도를 입에 넣고 자근자근 씹어 준 다음 삼키기 이전에 새우 한마리를 통채로 입에 넣고, 입안에 미리 준비해 두었던 자근자근 씹힌 땅콩들과 같이 먹어줍니다. 아시겠죠?
이것도 좀 잔인한 음식이지만...
명란알입니다.
이건 그냥 아무 관련없는 넘이지만... 그냥 찍어 봤어 ~~
728x90
반응형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뫼 들깨 수제비 (0) | 2010.10.12 |
---|---|
혼자서 저녁으로 먹은 김밥 (0) | 2010.10.11 |
아침을 맞는 자세가... (0) | 2010.10.10 |
논골식당 삼겹살 (0) | 2010.10.10 |
닭봉에 탕수육과 쟁반짜장이라.... (0) | 2010.10.07 |
정말 맛있는 크로켓입니다 ^^ (0) | 2010.10.05 |
풍년갈비집 갈비해장국을 먹다 (0) | 2010.10.01 |
웨스트 진 베이커리 West Jin Bakery (0) | 2010.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