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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밥도 없고 게다가 L은 좀 늦는다고 하고... 해서 Jane과 같이 찾은 곳이 바로 << 연희동칼국수 >> 입니다. 아마 이 묵직한 두께 거의 5cm 되는 옹이 박힌 나무 식탁은 이 집 망하는 날 이상으로 살아남지 싶습니다. 지금도 한 20년 이상 되지 않았나 싶군요.
< 칼국수(보통) : \6,500 > 입니다. 이 집 칼국수 정말 맛이 있거든요^^ 고명은 사실 별거 없는데도 말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더욱 맛이 있을 수 밖에요... 얼마 전부터 칼국수~ 칼국수~ 노래를 불렀었는데...ㅎㅎㅎ
Jane이 추가로 시킨 공기밥입니다. 공기밥이 보통 공기밥 딱 반 정도 됩니다.
이 집 반찬은 언제나 김치 2 종류입니다. 하나는 매운 김치고...
나머지 하나는 안매운 김치 입니다. 근데 두가지 김치 모두 다 맛이 있습니다.
가보실 분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29 (Tel : 02-33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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