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특별할 것 없는, 어느 하루의 지루한 일상,,,
하루하루가 그냥 쏜 살같이 흘러갑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겠죠. 어찌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 같은 일상. 아침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서, 똑 같이 벌어지는 시간 경과에 따른 똑같은 일상 일상 그리고 일상들. 그리고, 매일 먹고 마시고 자고 또 싸고. 하루하루 지나칠 때마다, 뭐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해 보지만, 이젠 더 이상 재미질 것도 더 이상 없고, 새로운 것들도 없는 듯하고,,, 먹거리도 매일 그게 그거고,,, 그래도 먹어야 살기에, 이 날도 그냥 암 생각없이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그나마, 여럿이 같이 먹으니 맛은 좋네요. 여러 가지 다른 김밥들과 컵라면을 열어 놓고, 재잘대면서 맛나게 먹습니다. 김밥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는..
2021. 3. 7.
프렌치 토스트와 신라면 컵면
오늘 점심은 평소 먹던 샌위치를 약간 변조시켜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냥 계란푼 물에다가 잡곡식빵을 담그어 내고 그걸 후라이팬에 지진 다음, 초간단으로 치즈, 햄, 머스타드 소스만 약간 얹어서 먹다가,,, 조금 심심해서 지난 번 Y 가 가져왔던 " 고로메 " 란 김을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뭐,,, 특별난 맛은 아녔구요... 그냥 한 끼 먹었다는 말입니다 ^^ 그러다가 살짝 딴 생각들이 나서,,,, 급기야 신라면 컵면을 한개 더 먹었습니다. 토스트와 컵라면의 조화는 그런데로 봐 줄만 합니다. 토스트의 약간 퍽퍽한 맛을 컵라면의 국물이 해결해 주며 컵라면의 컬컬한 입맛을 토스트의 부드러운 소스가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주위에 맨날 이렇게 먹는데만 치중한다고 뭐라뭐라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
201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