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728x90
반응형

차돌짬뽕5

3일을 벼르다 결국 먹고야 만 복운각입니다.^^ 3일 전에 먹으려다가 모임이 생겨 불발, 2일 전에 먹으려다가 다른 메뉴로 또 불발, 1일 전에 먹으려다가 시간에 쪼들려 다시 불발, 결국, 이날은 3인이 합세하여 뜻을 이룹니다.^^ 지난번에는 하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연휴에 구질구질하게 방문했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해가 너무 쨍쨍해서 거의 타 죽을뻔한 평일에 두 번째로 방문한 서대문 롯데캐슬상가 중국집, '복운각'입니다. 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쨔사이 한 조각, 먼저 나온 단무지에 식초 치면서 기다립니다.ㅋ 삼선짬뽕 13,000원 차돌짬뽕 13,000원 탕수육(소) 20,000원 간짜장 9,000원 이 날따라 4가지 메뉴를 같이 공유하지 않고, L은 자기 삼선짬뽕만 혼자 오롯이 먹겠답니다. 왜지? 말로는, 삼선짬뽕 한 그릇 통째로 먹고 싶.. 2023. 8. 8.
호야반점 차돌짬뽕과 삼선짬뽕 중 승자는 누구일까요? 호야 반점에서 대표로 맛있는 메뉴는 지금까지 '삼선짬뽕'이었습니다. 이 삼선짬뽕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짬뽕 국물 맛이 엄청나게 깊고 진한 이유도 있지만, 들어가는 해물의 다양성과 풍족함도 일조를 한 것이 분명한데,,, 얼마 전부터 가끔씩 먹게 된 이 '차돌짬뽕'. 첨에는 신선한 짬뽕 국물에 웬 차돌박이? 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건만, 어느 순간부터는 이 차돌짬뽕의 매력이 순수한 삼선짬뽕을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짬뽕 국물이 아무리 순수하다손 치더라도, 어차피 짬뽕은 돼지기름인 쇼트닝이 들어갈 게고,,, 사실 맛으로만 치면, 쇼트닝보다야 차돌박이가,,, 물에 빠진 차돌박이는 얼마 전에 샤브샤브로도, 그 의미를 관통한 바 있으니,,, ㅎㅎ 차돌짬뽕의 그 찐하고 깊숙한 국물 맛에, 그만 압도당하는 순간입니.. 2022. 10. 2.
온더보더와 광화문석갈비를 뒤로하고, 결국 호야반점. 3인방이 시간을 정해 만나서, 광화문 디타워 2층에 있는 온더보더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야심 차게, 11시 30분에 학교에서 Jane를 픽업하여,,, 온더보더에 도착은 했는데,,, 아뿔싸~ 평일 낮 12시 정도였는데,,, 이미 자리는 만석에다가, 대기만 20~30분이 걸린다는,,, 헐~ 평일인데??? 하는 수 없이 한 층을 더 올라가서, 예전에 봐 두었던 광화문석갈비에 당도했는데,,, 뭐지 이건??? 여긴 대기 인원이 더 많아 보입니다. 물어보니, 대기만 30분 이상이라고??? 바로 옆, 매드포갈릭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고, 조금 떨어져 있는 차알 중식당이나, 심지어 같은 층 즉석떡볶이 빌라드스파이시 포함 몽땅 다~ 바로 며칠 전, 브레이크 타임인 3:30 ~ 5:00에 맞추어 와서 제대로 허.. 2022. 8. 18.
이 날은 평소와는 좀 색다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하루 온종일 비가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장마 중간에 서 있는듯한,,, 건물에 또 물이 한 두방을 새기 시작하는데,,, 이놈의 방수는 몇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을 들여가며 손 보지만, 매년 수십 수백만 원을 추가 지출만큼, 제대로 된 방수를 아는 사람이 없네요. 이런 일들을 좀 제대로 할 수는 없는 걸까요? 비가 억수로 쏟아부어지니, 갑자기 잔치 국수도 생각이 나고,,, 열심히 앱을 뒤져보지만, 잔치국수라는 저가 메뉴를 배달 앱으로 주문하기는 참으로 부적절합니다. 최소 주문 금액과 배달 팁이라는 두 가지 장벽에 부딪히기가 일쑤죠. 그래서 방향을 꺾어서, 아예 배달앱이 아닌, 오프라인 중국집인, 호야 반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이 비 속을 뚫고 무사히 도착~ 10,000원짜리 차돌 짬뽕과.. 2022. 6. 27.
중국집 맛집 종로 무악동 호야반점 삼선짬뽕 찐이야~ 집 근처에 만도, 중국집은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기 저기에 산재해 있습니다. 흔할 뿐만 아니라, 제법 거리가 먼 곳에 있는 업소에서 조차, 전화 한 통이면 바로 달려 오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배달 앱까지 있습니다. 배달 팁 할인까지 해 주면서, 정말 온/오프라인 모두가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결국, 주문하는 사람들의 손가락 끝에서 그들의 운명이 좌지 우지 되고 있는 듯 한 실정입니다. 현관문이나 엘리베이터에 수시로 붙어 대는 전단지들과 배달 앱들을 제치고, 전화번호 하나 만으로 강건히 버티고 있는, 오프라인 만으로만 주문을 받고 있는 호야반점이라는 아주 평범한 중국집입니다. 원래는 삼선 짬뽕 한 개 하고 차돌 짬뽕 한 개 하고, 이렇게 따로 따로 한 그릇 씩 주문하려.. 2020. 7.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