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인데,,,
지난 월요일이 엄마 생신이었는데, 선물이야 지난번 방문했을때 이미 전달해 드렸었고, 생신 전날인 지난 주 일요일 방문하려고 하니 그날 말고 차라리 구정 목에 보자해서 오늘 오후에 갔는데,,, 오늘은 아무런 음식도 준비하지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또 그 썡썡하지도 않은 몸으로 저 월남쌈을 준비하셨네요. 그러지 말라니까... 그런데, 한가지 좀 언짢은 점은,,, 월남쌈 재료 중 저 채로 썰어 놓은 야채 가지수와 썰어놓은 모냥입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썰어진 야채 종류도 더 많았고 썰어진 형태도 좀 더 가느다랗고 정교하고 멋졌었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썰어 내 놓는 야채 가지수나 종류도 점점 줄어들고 있을뿐만 아니라 썰어놓은 모냥도 삐뚤빼뚤하고 일정하지도 않고,,, 게다가 두껍기까지 합니..
2013. 2. 9.
아버지 생신과 내 생일을 한방에 ~~
오늘 부모님 댁에 놀러 갔습니다. 며칠전 지나간 아버지 생신과 앞으로 돌아올 내 생일 중간 정도 휴일이 오늘이라고 부모님께서 오늘 오라고,,, 난 어른 생신을 지나치면 안될것 같다고 생각해서 벌써 가 뵈려고 했었지만 부득 부득 그럴 필요 없다고,,, 중간 정도 날짜에 의미를 두자고 하는 부모님 성화에 맞추어 오늘 분당에 간 것입니다. 엄마가 몸도 힘들텐데 음식을 좀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많습니다. 콩나물, 두부, 빈대떡 등등,,, 이 세가지 음식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엄마는 무슨 날마다 이 세가지 음식을 잊어먹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음식을 대하니 좋아 죽겠습니다. 이런 날이나 되야 이런 음식을 먹게되는군요. 하갸, 이런 음식은 이런 날만 먹어야 의미가 있을겁니다 ^^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