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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인데, 엄마가 음식 준비하고, 엄마가 밥상 차리고...
국에서 살짝 젓갈 냄새같은 약간 짠내? 쿵쿰한 냄새가 난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굳이 내 뱉을것 까지는 없었는데... 흐미 그냥 먹을껄...잔소리 말고...
오늘의 수훈상을 받을만했던 놈. 돈까스가 아니고 우까스입니다. 이건 생긴거 약 2배 정도 맛이 있었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 품절났던 넘입니다. 간도 제대로 못보는 엄마가 우찌 이래 맛있는 걸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벌써 수십년째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잡채는 오늘 가장 맛이 없었던 넘을 죽어도 한개 굳이 골라내라면 선택했을 넘입니다. 왜냐면... 첫째 당면이 너무 살아 있어서,,, 둘째 그리고 그래서 그랬는지... 맛이 안 배어 있어서.
이런 음식이야 양념장만 잘 만들면 신선한 야채 힘으로 얼마든지 먹을만 하니까...
도토리묵은 사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 맛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대는 것은 그닥 보기 좋은 모양이 아닙니다.
이런 종류야 내가 좋아하는 음식 스타일입니다. 일단 마요네즈가 들어가지 않습니까 ^^
오늘의 두번째 수훈상의 주인공 깐풍새우입니다. 이 새우는 하도 커서 나나하니까 한입에 한마리씩 먹지 다른 사람들은 두입에 한마리꼴로 먹을 수 있을겁니다. 다른 씨잘데 없는 재료는 없고 식구들 먹을꺼니... 완전 새우 범벅입니다.
이건 보다시피 콩나물인데, 엄마가 왜 좋아하는 콩나물 잘 안먹냐구 그러는데... 사실, 이것 말고도 먹을 것이 많아서 굳이 지금 콩나물을 많이 먹게되진 않았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야채라...
이건 내가 많이 좋아하는 마늘장아찌 입니다. 이거 식탁에 꺼내 놓으면 한 끼당 한 10개 정도는 먹게 됩니다. 근데, 넘 많이 먹으면 냄새가 하루 종일도 가니까 그게 문젭니다.
이 물김치는 바로 며칠 전에 담근것인데... 국물이 아주 삼삼하게 얼큰하며 아직도 채 익지않은 풋풋함이 좋습니다. 내가 익지 않은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엔 이거 시금치 거의 먹지 않습니다. 예전엔 뽀빠이라는 만화를 통해서 속아서 좀 먹긴했는데...요즘은... 통...
이게 마지막 반찬입니다. 고추멸치볶음. 이것 먹었었나 안먹었었나 기걱이 잘 안납니다. 고추나 멸치 내가 모두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오늘 너무 많은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원님덕에 나발 제대로 불었습니다 ^^
오늘 너무 많은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원님덕에 나발 제대로 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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