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유정낙지에서 처음 배달을 받아보았는데,,,
아주 무지 오래전에 먹어 보았던, 무교동 유정낙지가 갑자기 먹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런 뉘앙스를 L에게 슬쩍 비췄는데,,, 어랍쇼~ 그도 그랬다네요? 이런 찌찌뽕이~~ 하지만, 퇴근하고 나면 아무리 빨라야 7시 반이 넘어 버리는데,,, 아무래도 직접 방문해서 먹기는 너무 늦었고,,, 그래서, 배달앱을 뒤졌더니, 다행스럽게도, 무교동 유정낙지가 있는 겁니다.^^ 무교동 유정낙지 본점이라는 상호에,,, 뭘 어찌 먹지? 하다가는,,, 배달세트 1 ) 낙지볶음 1인+백합탕을 주문합니다. 공깃밥, 소면사리와 백김치는 별도이기도 하고, 그 3 가지 부재료는 마침 집에 다 있습니다.^^ 31,000원짜리 배달세트 1에 배송비 3,400원입니다. 맵기는 원래대로를 선택합니다. 허접한 비닐봉지가 아닌, 종이봉투로 도착..
2022. 12. 11.
한우 갈비살과 목우촌 한우 꽃알등심으로 저녁을~
떵이가 이날 저녁 회식 이래서, Jane이 저녁때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 이미 집에 목우촌 등심은 한 팩이 있었고,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정육점에서 간단한 갈비살 작은 거 한 팩을 사 왔습니다. 갈빗살은 거세 한우인데, 180g에 19,800원이니 @110/g인 셈이고, 꽃알등심은 1++(9)인데, 508g에 106,172원이니 @209/g인 셈이니, 가격은 거의 두배 정도 차이가 나네요.~ 아무래도 갈비살을 먼저 먹어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갈비살도 색깔이나 마블링이 괜찮은 편이에요.~ 요새는 고기를 구울 때마다, 안방그릴 시즌4 AB701MF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키펜 2구 인덕션이 아직도, 시퍼렇..
2022. 12. 10.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과 수제 수육이 저녁입니다.
아는 아주머니가 또 백김치를 줬습니다. 이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네요. ㅎㅎ 그 김치 맛을 보기 위해 거꾸로 고기를 삽니다. 당연히 목우촌이고요.^^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보아오던, 안방그릴 AB701MF가 15~6만 원대로 떨어져도, 쓰던 키첸 2구 인덕션이 아직 건재한 고로, 침만 질질 흘리고 구매는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 1++(9) 424g에 88,616원으로, 두 식구 저녁을 밥 없이 진행해 보려고요. 이게 그 문제의 백김치입니다. 손은 큰 편이라서, 엄청이나 많이 줬네요. 이젠 우리 김치보다 얻은 김치들의 양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 배추, 마늘, 고추 그리고 엊그제 만든 시금치나물. 이건 지지난 주말에 만들었지만, 내가 입원하는 바람에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
2022. 12. 2.
연희동 칼국수 본점에서 칼국수 두 그릇을 사 왔습니다.^^
실로 이게 몇 년 만인지,,, 아마도 한~ 4~5년은 족히 되었으리라,,, 왜 이리 오랜만에 맛보게 되는지 특별한 이유는 없었는데, 아마도 최근 몇 년 새에 고공 행진했던 배달 앱이 그 원인인 듯. 아주 오래 전에 친구 소개로 시작된 연희동 칼국수는 이제 거의 창업 40년을 목전에 두고 있겠네요.~ 그런데 저 URL인, www.연희동칼국수.kr 은 현재는 죽어있습니다. ㅠㅠ 연희동 칼국수는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이 날, 20,000 원주고 2인분을 사 옵니다. 내용물 구성은 오래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결같습니다. 육수, 칼국수 면, 양파, 다대기 그리고 대박 김치 2종입니다. 육수는 차고 넘칠만한 양을 줍니다. 연희동 칼국수 하면 저 육수와 김치 2종이 남다릅니다. 그래서 유구한 세월 동안 ..
202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