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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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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5

미나리를 먹어 없애기 위해서 미나리전을 부칩니다. 냉장고에 미나리가 크게 한 봉지가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목적으로 사다 놓았던 건데,,, 목적이 유명무실해지는 바람에, 덩그러니 혼자만 남아 버렸습니다. 이대로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필경 시들시들해져서 버리게 될 심판입니다. 버리기는 아까우니, 어찌 해치워야 할 텐데,,, 그러다가, 한 가지 뜬금없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또, 안방그릴을 못살게 굴기로 합니다. ㅎㅎ 그런데,,, 그간 몇 차례 안방그릴을 혹사시켰더니,,, 파워 크린 필터가 요 모양이 되었네요.~^^ 벌써 교체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닦자니 또 그렇고, 해서, 저 필터를 빼서 위아래를 뒤집었습니다. 아무래도, 쿨링팬으로 빨아들여지는 윗부분에 집중적으로 기름기가 걸러져 있습니다. 이젠, 그 부분이 아래로 이동되었습니다.~ 또다시, 훈제 .. 2023. 3. 7.
해물탕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냉장실을 열고, 시원한 코카콜라 캔 하나를 따 마시면서, 무심코 냉동실을 열어 보니, 아직도 타이거 새우가 2팩이나,,, 게다가 언제 적 물오징어인지 모를,,, 그래서 L에게 물어보니, 해물탕이나 만들어 먹자면서, 해동부터 시켜 놓으랍니다. 난 얼싸쿠나~ 하면서 해동을 준비합니다. 물론, 해동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 세척과 손질까지 싹 다~ ㅎㅎ 그래서 L이 도착하자마자, 육수를 만들고, 재료들을 준비해서,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새우는 타이거 중새우 10마리 1팩입니다. 새우가 좀 많지않을까~ 잠시 생각했는데, 그냥 1팩 다 쓰기로 결정한 겁니다. 새우가 아주 실합니다.~^^ 이날은 재료들이 아주 빵빵하니, 별 재주나 노력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새우맛도 아주 기막히네요.~ 새.. 2022. 9. 20.
등촌 샤브 칼국수 명지대점, 버섯 매운탕 칼국수가 아주~~ 이 날도 비는 여전히, 간간이,,, 날은 왜 이리 습하고 더운지,,, 휴가 시즌은 절정을 이루고,,, 뭘 해 먹기도 귀찮으니, 퇴근하면서 두 식구 저녁을 사 먹고 귀가하기로 결정합니다. 연희동과 연남동 골목골목을 뒤지는데,,, 때가 저녁 피크 시간 때라 그런지, 들어가 볼만한 곳은 만석이라 주차가 안되거나 혹은 휴가 중~ 주차 자리가 좀 비었다 싶으면, 들어가고 싶지 않은 분위기이고,,, 한 시간 남짓 헤매고 다니다가, 어메이징 농카이라는 곳에 다다랐는데,,, 이곳 역시 휴가 중,,, ㅠㅠ 하는 수 없이 급 선회하여 도착한 곳이, 등촌 샤브 칼국수 명지대점입니다. 일단 기본 메뉴인 듯한, 10,000원짜리 버섯 매운탕 칼국수 2인분에 10,000원짜리 소고기 샤브를 추가합니다. 기본이 야채 + 칼국수 +.. 2022. 8. 5.
집에서 직접 만든 복어지리탕을 가브리살과 삼겹살과 함께. 금요일마다 열리는 마을장에서, 한 마리당 2만 원씩이나 주고, 복어를 2마리 사 왔습니다. 복어를 왜 사왔을까요? 물론, 당연히 먹으려고 사 왔지만, 그 위험하다는 복어를 사 온 이유는, 그냥, 한 번 사 본 것입니다. ㅋㅋ 평생, 단 한 번도 복어를 사 본적도 그리고 먹어본 적도 전혀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시장 상인에게 홀연히 홀렸던 것이 분명합니다.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씩이나,,, 여튼, 위험한 작업은 상인이 다 했고, 우리는 그저 끓이기만 하면 된다기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어는 개인이 돈 주고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그런,,, 일반적인 생선은 아닌 듯합니다. 퇴근할 때 이미, 목우촌 가브리살과 삼겹살을 4인이 한 끼 먹을 만큼 손에 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고기나 구워.. 2021. 10. 31.
거의 막바지에 이른 소풍에 대한 폭풍 주문 이건 소풍과는 전혀 관계없는, P가 가지고 온 일명, " 미나리 부침 " 입니다. 미나리뿐만 아니라 오징어, 잔새우, 굴도 듬뿍 넣었군요. 간도 딱 맞고 미나리 특유의 향이 베인, 난 이런 부침은 첨 먹어 봅니다. 참치 김치찌개도 먹을만 하다는데 난 물에 빠진 참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저 만두도 먹을만은 한데 만두만 따로 놓고 보자면 저기 저 옆에서 하는 만두만 하는 그집보다야 못하지만 2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이라는데 면발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이건 설명 안할랍니다 ^^ 이건 인데, 일단 양 무지 많고, 소고기 양송이 무쟈게 많이 들어갔고, 그런데,,, 그걸 다 먹으려니 속이 좀 느글거립니다. 양.. 201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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