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에서 달콤양념치킨을 먹어 보았습니다.
당시, 난 복통이 매우 심하여, 대부분 끼니로 죽을 먹고 있는 상황이었고, 기껏해야 해 놓은 밥에 물을 부어 겨우 끓인 밥 정도만을 먹을 수 있을 무렵,,, 하루는 L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뭔 염장을 지를 일이 있나,,, 못 먹는 사람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사람까지 개고생시킬 필요는 없다는 판단 하에, 원대로, 푸라닭 달콤양념치킨을 주문합니다. 푸라닭은 몇차례 먹어 본 적은 있지만, 달콤양념치킨은 처음 먹어 보는 메뉴입니다. 역시나 명품 푸라닭 부직포에 담겨져 배달됩니다. 부직포를 열어 보니, 치킨 종이 박스, 코카 콜라 캔, 노란 무 그리고 고추 마요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명품 부직포를 깔고 먹으렵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밑에 질질 흘리게 마련이니,,, 몇 병 남지 않은 홉스플래쉬 한 캔을..
2021. 4. 16.
떵이가 한 턱 쏜다고 하네요, 일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일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 다녀온지 한 달도 채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떵이가 갑자기 한 턱 쏜다고 하네요.~ 무슨 일일까요? 한 턱 쏜다고 하니, 한 가지 분명한 건, 절대 나쁜 일은 아닐 것이라는 점입니다. ㅋㅋ 여튼, 미리 예약까지 다 해 놓았다고 하니, 그냥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역시나 토요일 일을 마친 후 4인이 모여서 출발을 합니다. 전 날 쥐오줌만큼만 내린 비 때문에, 차가 완전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더러운 황사와 미세먼지 덕분에 차 전체가 아주 아주 흉하게 덕지덕지,,, 가는 길에 세차나 하고 가야겠다고 하면서, 가까운 주유소 세차장에 들렀는데, SK정유에서 현대오일뱅크로 바뀌었네요? 세차하는 시스템도 몽땅 다 바뀌었고,,, 세차 옵션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세차 10,00..
2021. 3. 14.
일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차량 엔진 오일을 교체하고는 예정대로 점심을 같이 먹으러 오랜만에 4인방이 회동을 합니다. 맛난 점심을 배불리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해서 점심 먹으러 가다가 우연히 지나쳤던 맥주집을 찾아가려고 다시 회차를 합니다. 배는 부른데,,, 맥주까지도 또 맛나게 먹을 수 있으려나? 저녁 시간이 되려면 아직은 좀 기다려야 하니, 배는 당연 고프지는 않고, 그저 시원하게 맥주나 한두 잔 하자고 가는 겁니다. 4인방 모두 한번도 가보지 않은 맥주집인데,,, 이름이 좀 거창하네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찾아 들어가는 입구가 정말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마치 뭔 공장 뒷문으로 해서,,, 이거 원~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지, 모르는 사람은 찾지도 또 가지도 못할 곳에 위치합니다. 겉모습이, 무슨 기숙사 ..
2021. 2. 23.
목우촌 돈육 대패 삼겹살이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 먹어봅니다.
우리 집에서 애용하는 식품 가게들이 몇몇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은 항상 맛지고 신선하지만 가격이,,, 조금은 비싼 편인 레드바나나라는 가게를 주로 이용하고, 부재료나 기타 제품들은 주로 풍기 인삼 농협을, 그리고 육류는 거의 대부분 목우촌에서 사 오곤 합니다. 목우촌에서는 평소 일반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사다가 먹었었는데, 하루는, 부동산 사장님이 목우촌 돈육 대패 삼겹살이 맛있다고 언지를 줍니다. 언뜻 생각해 보니, 아주 오래 전에 한 번인가 먹었었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얘기를 들은 김에 몇 가지 고기를 주섬주섬 사들고 돌아옵니다. 목우촌 돈육 대패 삼겹살 522g에 18,720원입니다. 두식구가 먹기에는 조금 많을 듯하긴 해도 남기기에는 좀 애매한 양이라서 일단 다 먹어 보기로 합니다...
2020. 12. 18.
Luminarc 루미낙 커피믹스잔/맥주잔을 사 보았습니다.
아주 아주 오랜 전부터, 커피믹스를 타서 마실 때만 사용하는 전용 커피잔이 2개 따로 있습니다. 굳이 따로 정해 놓고 사용해 왔던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냥 오래된 습관처럼 아무 의미 없이 그리 해 왔을 듯 한데,,, 얼마 전부터 그냥 그 잔이 슬슬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진력이 난 것이겠지요. 그래서, 적당한 다른 예쁜 잔이 없나 하고 식기 장을 찾아 보았지만,,, 커피믹스를 타 먹을 만한 적당히 생긴 잔이 별로 눈에 뜨이기 않습니다. 대부분이 컵 받침이 딸려 있는, 잔 밑 부분이 좁아 들어가는 전형적이고 일반적인 역삼각형 꼴 커피 잔들이거나 아니면 그저 그런 머그잔 들,,, 그런 잔들은 마음에 들지 않고 싫습니다. 그래서 또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액체를 담아 마시는 잔 형태의 용기들은..
2020. 8. 13.
맥주도 맛있지만, 치킨도 정말 맛있는 "낭만치맥" 서대문역점
갑자기 L이 치킨이 땡긴다네요~ 전날 본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치킨을 엄청 맛나게 먹더랍니다. 당시, 저녁 밥상을 물리고 난 후라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남이 맛나게 먹는 치킨을 보니 아마도 군침이 꼴까닥~ 넘어갔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ㅋㅋ 사실 본인도 역시나 치킨 얘기가 나오니, '내가 언제 치킨을 먹고 안 먹었지?'라는 다소, 치킨 구매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이미 기울어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치킨을 먹어볼까나? 그래서,,, 이날은 의기투합하여 저녁을 치킨으로 먹기로 협의를 봅니다. 원래, 예전에 몇 번이나 시도를 했다가 낭패를 보았던 생활맥주에서 이번엔 기필코 먹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몇 번 씩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쓴 물을 맛보고 나니,,, 음..
2020. 3. 18.
[ 물냉면 + 비빔냉면 ] 그리고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습도에 지칠대로 지쳐서 이젠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첨 겪어보는 이런 말같지도 않은 더위에 대하여 왈가왈부하기도 이젠 지쳤구요,,, 언제나 폭염이 사라지려나하는 기대감도 퇴색해버린지 쫌 됐습니다. 이젠 지겹고 화난다라기보다는 오히려 덤덤해져 버렸습니다. 바보가 된 느낌이지요 ㅋㅋ 찬 음식만 찾은지도 이제 너무나 오래되서 더 이상 차고 새로운 음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다시 어쩔 수 없이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군요. 그래서 먹어준 흔하디 흔한 [ 물냉면 ] 입니다. 미리 얼음을 준비했어야했는데,,,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냉수는 언제나 있었으니 망정이지 ㅋㅋ,,, 맛도 맛이지만 일단, 시원하고 톡 쏘며 살짝 달달한 저 냉면국물을 마시니까 기분이 ..
2016. 8. 19.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음식으로 저녁을...
첫번째는 { 상해식품 } 의 { 부추납작만두 4개 }, 가운데는 { 새끼만두(?) 10개 } 그리고 마지막은 { 고추납작만두 4개 } 입니다. 갠적으로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좋아합니다.^^ 저녁시간 세일해서 단돈 10,000원인데,,, 아마도 정규시간대 가격은 4~5,000원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늘, 세일 시간대에만 구매해서 원래 가격은 아예 모름 ^^) 요건 { 인디아게이트 } 의 { 나시고랭 : \6,000 }, 원래는 8,500원인데 저녁시간 세일해서 그렇습니다. 닭고기랑 새우랑 아몬드랑,,, 거기다가 집에 있는 시원한 { 콩나물김치국 } 을 곁들여서...ㅋㅋ ,,, 이거 맛있습니다 ^^ 이것도 { 인디아게이트 } 의 {치킨마크니커리 : 6,000원 } 에다가 { 난 : 2,000원/장당 } 입니..
201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