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로 고기 맛집 은평 한우골을 춘향과 함께~
한적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살짝 늦으막히 아점을 빵으로 때우고, 쉬고 있노라니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점심시간은 꼴딱 넘어 간 시간인데,,, 아침을 좀 부실하게 때워서 그런지 몰라도,,, 저녁을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고, 뭘 먹어야 하나? 하고 생각하던 중, 춘향을 데리고 산책 겸 점저를 먹으러 나가자는 중지가 모아집니다.^^ 춘향이 요 년은 우리하고 차 타고 어디 나가는 걸 그리 좋아라 합니다. 노는 거에 대해서는 아주 일가견이 있는 년입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북한산 근처 아무 곳에라도, 춘향이와 함께 야외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딘가엔 있겠지 싶어서 출발합니다.떠나기 직전에 검색해 보니까,,, 산들애 건강밥상이라고 하는 한식집에 반려동물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 밖 테라스 정도에 있는 ..
2020. 6. 17.
대도식당 강남대로점
사실 오늘 이리하려고 했었던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틀전부터 혼자 꽁꽁 연구해 왔던건,,, 어떻게 하면 가장 적절한 가격에 가장 맛있는 { 횡성한우 } 를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예전에 가끔 가봤던 { 횡성축협한우프라자 } 를 벗어나서 정육점이 함께 붙어있는 { 횡성한우정육백화점 } 을 목적지로 결정했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오늘 이리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 횡성한우백화점 } 본점격인 우천점 (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 583-26 /우천면 수남로 346 ) 으로 향할것을 맘 속에 굳게 다짐하고는, 고기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것인가에 대해서 얼마나 더 고민하면 충분할까 고민했었건만,,, 불행히도 오늘 현충일 6월 6일 아침 9시 30분에 연희동에서 출발하여 2시간 정도 경과된 1..
2014. 6. 6.
종로 한우 맛집 < 더미 THE ME >
저 멀리, 이제는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없어진 일산 한우 마을 을 언제까지 부르짖으며 애태우기만 할껀지,,, 언뜻 생각나면 선뜻 일어나 달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한우 고기집 하나를 벌써 언제부턴가 고른다 고른다 말만 번지르르,,,정하지도 못한 채 방황하고 있던터라, 오늘 맘 먹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네이버 검색 엔진에 [ 종로 한우 ] 를 검색해 보니,,, 한 서너집이 눈에 띄입니다. 식구들이 알켜 준 이라는 배화여고 근처도 있고, 종로 종각 7호선 근처 이라는 25년 전통집도 있었지만, 얘네들은 모두 주차가 정확치않고,,, 결국, 교보문고 뒷편 르메이에르 빌딩 3층에 있다는 > 라는 약간은 퓨전 냄새가 살짝 풍겨지는 한우집에서 L..
201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