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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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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5

상호가 '봉평 옹심이 막국수 메밀 칼국수' 이렇게 기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유래되었다는, '봉평'과 '메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식당은 전국에 우후죽순 격인데, 어떤 일정한 포맷도 없고 규제나 규칙도 전혀 없는 듯합니다. 그냥, 단어를 가져다가 쓰면 그만 인듯하게 느껴집니다. 문학가 이효석님이 쓰신, 한국문학의 한 걸작인,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글이 님의 출생지인 봉평을 배경으로 쓰이면서,,, 원래 봉평이 메밀하고는 별 상관이 없었다가, 글이 뜨는 바람에 거꾸로, 군산 짬뽕처럼,,, 그리고, 옹심이라는 단어는, 감자를 갈아서 가라앉은 앙금을 건져내서 반죽한 강원도 향토 음식이라는데,,, 이 역시 우연히 강원도가 무대 중심이 되는 바람에, 비빔막국수 8,000원입니다. 막국수야 메밀로 만드는 것이 당연한데, 막국수 하면 떠오르는 '춘천'이라는 곳도 .. 2020. 12. 14.
오늘은 옥수수 이야기를 해 줄께요 ^^ 요즘 옥수수가 철인가요? 하하하 ~~ 강원도 원주 옥수수 밭에서 전날 딴 옥수수를 다음 날 푸대자루채 수령했습니다. 푸대를 만져보니 아직도 방금 딴 온기와 습기가 손으로 전달이 됩니다. 저거 총 51 자루인데 엄청 무거워요. 배송비가 만만치 않을 듯 싶네요. 물론, 저 알흠다운 옥수수 Y's mom 께서 하사하신 것이지요 ^^ 내가 옥수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것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은근히 기다려지는 것이,,, ㅋㅋ,,, 좀 창피하긴 했지만,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보다시피 바로 공수되어 온 터라, 저 수염하며,,, 껍질을 까주는데,,, 아주 전원의 목가적인 내음이 물씬물씬 풍기는게,,, 아주 죽여 줬습니다. 옥수수알도 얼마나 튼실하고 깨끗하던지,,, 딱~ 한개만 벌레가 살짝 깨물고 .. 2012. 7. 16.
강원도에서 막 딴 옥수수를 처음 본 순간... 이게 진짜 강원도에서 밤차로 공수되어 온 강원도산 옥수수입니다. 난 옥수수가 저렇게 산채로, 그것도 저렇게나 많이 잡혀서 내 눈 앞에 실려온 모습은 처음입니다. 옥수수 껍데기가 생각보다 초록색이네요. 난 누런 색으로만 알았는데,,, 아마 저거 완전 죽으면 누렇게 변색되겠죠? 옥수수는 왜 저런 수염이 달려야먄 했을까? 이거 그냥 생긴건 아니거든요^^ 사실, 이번에도 Y's Mom 께서 내가 옥수수 좋아한다는 걸 Y 를 통해서 들으시고는 무리 하시지 말라니까...ㅋㅋ,,, 손수 저렇게나 많이,,, ㅋㅋ,, 100 개나 보내신다는 걸 반으로 뚝 ! 잘라서 50개로 줄여서 그걸 P랑 나누고 또 내걸 부모님께도 좀 나우어 드리고,,,ㅋㅋ 이거 아주 맛이 제대로 입니다. 맛이 얼마나 좋은가 하면,,, 설탕을 한 알.. 2011. 7. 24.
강원도 강릉 해송 활어회 해송 활어회 (033-652-8200) :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287-21 강릉 안목 해수욕장에 있는 유명하다는 횟집입니다. 아무개한테 소개 받은 집입니다. 위에 보니까 모텔(?)인가하고 같이 쓰는 건물인것 같습니다. 좌우간 소개 받고 찾아 간 곳인데 낮에 한 1시 쯤인가 저녁때 예약하려고 했더니 꽉 찼다고 예약 안받던,,, 그래서, 그냥 이곳 저곳 구경이나 하면서,,, 코 앞에서 가서 주차하고 들어갔더니,,, 그냥 들어가 집니다. 단, 오늘은 6시 반에 단체 손님이 왕창 들어오니 그 시간까지는 방을 비워 주어야 한다나,,, 그 시간까지 먹을 일도 없네요 ~~ 우린 언능 먹고 떠나야 할 몸 ! 들어 와 앉아보니,,, 헉 ~~ 엄청 비싼 집이네 ^^ 중간 정도 된다고 생각되는 광어 + 우럭 중자로,,, .. 2011. 6. 6.
모래 위에 쓰는 편지 Typica - Roasting & Hand drip coffee 전문점 모래 위에 쓰는 편지 Typica - Roasting & Hand drip coffee 전문점 어째 커피집 이름이 좀 촌시럽습니다. 마치 70년대 통기타가수들이 드나들었을것만 같은 이름이군요. 그런데, 이 집에서 Roasting과 Hand drip을 직접 해서 커피를 판다고 합니다. 해변가에 주~욱 늘어서 그 수 많은 커피 전문점들은 해멀건 젊은 남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조금 외따로 떨어진 이 집은 좀 한가합니다. 들어가 보니 40~50대 노땅들과 담배냄새 피해서 들어온 가족 단위 손님들이 있군요. 그리고 좀 한산합니다. 이런 집에 젊은이들이 들어 올 일은 99.9% 없을 것 같습니다. 저게 어느 쌍팔년도 수법입니까? 우스꽝스런 명함 뒤에 도장을 찍어주네요? ㅋㅋ... 10잔 사먹으면 \3,000 내.. 201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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