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성북동 면옥집엘 갔는데,,,
비가 지적지적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참말로 하늘에서 뭔가가 진짜 너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비로 오다가 갑자기 눈으로 바뀌는가 싶다가도 다시 비로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퇴근을 바로 집으로 하지 못합니다. ㅎㅎ 비 오는 날에 맞추어 칼국수 정도 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보고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전 삼청동 황생가 칼국수로 향했는데,,, 그 앞을 지나가는데 예전하고 사뭇 모습이,,, 주차장을 없애고 대기석 의자를 잔뜩,,, 깜빡이를 켜고 창문을 열고 무언의 주시가 무색할 만큼 쌩까주고 있습니다. 에라이~ 이젠 다신 안 간다 싶어서 두 번째 목적지를 근처 다락정으로 잡았는데,,, 얼씨구~ 이번에도 문을 닫았네요? 오후 7시도 채 안되었는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결국 3번째 목적지인 성북동 면옥..
2024. 2. 23.
벌써 또 입원할 날이 되었네요... 이게 몇 번째인지,,,
전날 사 온 목우촌 고기로 수육을 준비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드는 만큼, 파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 마늘, 생강등을 넣고 깨끗하게 만들었답니다. 난 수육이나 족발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웬 수육을 만들어 먹겠다는 건지,,, 과연 집에서 만든 수육이 파는 것에 비하진 못해도, 먹어줄 만은 한 건지,,, 그렇게 쉽게 만들어서도 맛있는 메뉴라면, 어느 누구라도 쉽게 만들어 먹겠네요? 벌써 또 입원할 날이 되었습니다. 아하~ 그래서 입원 전 먹으려고,,, ㅎㅎ 수개월 전에 이미 예약된 입원이긴 하지만, 짧은 입원 기일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강북 삼성 병원 B관을 바깥에서 본모습입니다.^^ 이날은 종전까지 묵었던 653호실이..
2022. 11. 21.
동작구 상도동 신대방삼거리역 함흥냉면전문 상도면옥 ~
한가한 일요일 낮, S의 요청으로 상도동엘 갔더랬습니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보려고 했던 일을 다 보고 나서, 아파트까지 데려다주고 보니, 배가 출출합니다. ㅋㅋ 최근 들어 L이 노래 노래 부르던, 냉면을 먹어 볼 아주 좋은 기회군요. 예전에 먹어봤대던 장소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길이 없고, 대신, 비슷한 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냉면 전문점입니다. L이 그럽니다. 간판이나 모양새를 딱~ 보니, 맛집인 듯하다네요. ㅋㅋ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함흥냉면 전문/ 갈비탕이라는 상도면옥입니다. 내부가 널찍하니 좋습니다. 일단, 커다란 무김치와 육수를 주는데,,, 육수가 뜨끈뜨끈한 것이 맛이 좋네요. 9,000원짜리 비빔냉면과 10,000원짜리 회냉면을 주문합..
2021. 12. 26.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자작나무갈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지난 구정 당일 날,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 댁에 갔다가, 아파트 초입부터 길 양쪽으로 줄지어 주차된 차량 행렬을 보고, 혹시, 뭔 연예인이 나오는 행사라도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명절을 지내러 찾아온, 식구들 차량이란 걸 알고, 소스라치게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가까스로 주차는 했었지만,,, 그래서, 명절에는 당일 방문은 힘들고, 차라리, 당일은 피해서 방문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터, 이번, 추석에는 당일보다 이틀 빠른, 일요일에 방문을 합니다. 우리 식구가 방문한다고 하니까, 작은아버지 댁에서도 오신다네요.~ 모이면, 9명이 되겠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두 팀으로 갈라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근처, 자작나무갈비입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식당 앞에서 작당을 합니다. 마치, 일..
2021. 9. 25.
독립문 돼지갈비 맛집, 명원숯불갈비전문에서 포장해 왔습니다.~
나는 오늘 컴퓨터방 옆 창고 정리가 있어서,,, 땀을 거의 두 바가지 정도, 오지게 흘리면서 정리를 좀 했더니,,, 헐~~ 재활용 쓰레기로 나온 것을 제외하고라도, 일반 쓰레기로 나온 양이 글쎄,,, 무려, 10리터 봉투로 3 봉투입니다. 헉~ 이리 많이 나올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는데, 샤워를 또 다시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런 물 낭비를 하다니,,, ㅉㅉ 안 하던 짓을 했더니, 옆구리가 결려 죽겠네~ 이리저리 볼 일을 보고 들어오면서, L과 Jane이 사 들고 들어온, 이른 저녁거리입니다. ^^ 재활용도 안 되는 왠 시꺼먼 비닐봉지가 6개나 됩니다. 한국 국제 요리 경연 대회 갈비 부문 대상 수상 쓰다 보니, 우연히 딱~ 두글자씩 끊어 쓰게 됐네요.~ 간판 상호 밑에, ..
2021. 6. 21.
또, 청송 함흥냉면에,,, 거기가 니 집이니?
오늘은 청송 함흥냉면 별관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 갑니다. 메뉴는 보다시피 , , 입니다. 물론 공기밥 2개는 따라 나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집에 가봐야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설령 어찌저찌 먹는다해도 먹고 난 설겆이며 치우는 것도 정말 귀찮고,,, 요즘은 이러고 삽니다. 시간도 없고, 힘도 부치고, 마땅한 아이디어도 고갈됐고, 그냥 되는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먹고 살기로 했습니다. 굳이 어렵고 힘들고 잘 안되는 걸 생각해내서 잘 안된다고 투덜대느니 그냥 되는 범위 내에서 먹고 살기로 마음 단단히 먹었거든요 ^^ 아 ~~ 맘은 편하다 ~~
201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