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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이젠 당골 메뉴가 된 " 밥전 " + alpha ~~

by Good Morning ^^ 201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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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가 만들어 오는 먹거리 중 재미있고 부담없이 먹게되는 바로 < 밥전 > 이로군요 ^^
정말 이젠 이 메뉴에 정이 들어갑니다. 왜냐면, 일단 재료 중에 " 식은 밥 " 이 들어간다더군요. 식은 밥, 남은 밥, 찬 밥 등등의 뉘앙스가 왠지 모르게 푸근하고 여유롭고 편안함을 전해 줍니다. 이를 위하여 일부러 힘들어 하며 새롭게 만든 밥이 아닌, 남겨진 밥으로 부담없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달되면서 미안함도 덜어지고 맘 편히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식재료들이 눈에 띄입니다. 아래에서 보게될 비지찌게까지 같이 먹었으면.... 했으나...ㅋㅋ.. 시공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그냥 밥전만 먹는것으로 참아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또 고소하고... 이것도 밥인지라 어느덧 배가 불러옵니다. 후식으로는 Y 가 앙증맞게 가지고 온, " 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 어린이 전용 발효유 앙팡 " 을 앙팡지게 드링킹 ^^


오전에 먹은 밥전때문도 있고, 내가 집에서 가져온 비지찌게 때문에라도, 오늘 점심은 평소보다는 살짝 적게 주문을 때려 보았습니다. 요즘 새롭게 삘이 꽃힌 << 백가네 >> 에서 온 < 영양갈비탕 : \7,000 > 입니다. 이거 첨 먹어보는데, 맛이 제법 그럴싸합니다. \7,000 이란 단품 금액 자체는 약간의 가격 저항감을 불러 일으킬뻔 했지만, 오늘 지불한 식대 지불 총액은 오히려 평소보다 적어서 밥전과 비지찌개 덕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비지찌개가 보기엔 좀 그러그러하게 보일찌라도, 짜지도 않았고 속에 들어있는 돼지가 냄새도 피우지 않아서 그저 마구 마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더랍니다. 그래도 굳이 단 한가지 흠을 잡으라고 족친다면... 비지가루가 좀 너무 과장되게 고와서... 혀에 닿는 촉감과 목구녕으로 넘어갈때의 질감이 가슴에 크게 와 닿지는 않았더라는... ( 죽고싶니 ??? 어따대구... )



이건 내가 정말 아주 완전 오래만에 먹는< 설렁탕 : \6,000 > 입니다. 진짜 정말 오랜만에 " 설렁탕 " 이란 음식을 대하니 감개무량합니다. 편육 색깔도 좋고 국물 맛도 좋고 모든게 다 좋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근데... 고추장 다대기는 원래 안 주는건가? 그게 없습니다. 난 무식해 보일지라도 얼큰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제 동창갈비에서 갈비해장국 먹을때 다대기 덜어 놓을껄 그랬습니다.

갑자기...

2011년 1월이 벌써 절반이 다 지나갔다는 사실에 소스라쳐집니다. 세월이 왜 이렇게 빨리 가야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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