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전원 제어용 스마트 플러그, 티피링크 TAPO P100 Mini Smart Wi-Fi Socket 입니다.

집에서 직장 컴퓨터를 제어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팀뷰어 Team Viewer를 썼었는데,
사용한 지 수개월 정도 지나니 화면에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면서 돈을 요구합니다.

 

 

물론, 그동안 유용하게 사용해 온건 사실이나
갑자기 돈을 내고 사용하라니 선뜻,,,
동일한 IP는 추적이 되어서 재가입도 안되고,,,
하는 수 없이, 크롬 원격 데스크톱으로 갈아탔고

 

 

팀뷰어보다 훨 더 안심스럽게 사용하던 중
원격으로 컴퓨터 전원 제어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원할 때 집에서 직장 컴퓨터를
맘대로 켜고 끄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 플러그, 티피링크 TAPO P100
Mini Smart Wi-Fi Socket을 구매합니다.

 

 

겉으로 생긴 건 그냥 전원 소켓에 끼워서 쓰는
일반 전원 어댑터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 제품은 와이파이로 동작하는 
말하자면, 사물사물 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인 셈입니다.

 

 

작동은 스마트폰 앱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네트워크상 전기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인데,
요즘 이런 IoT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네요.
예를 들면, 로봇청소기, 조명, 차량, 오디오 등등

 

 

이 제품 역시 중국 제품인데, 
검색해 보니, 후기가 나름 좋고 가성비도 괜찮고
그래서, 일단 달랑 1개만 구매해 보는 겁니다.
괜히 많이 샀다가 후회할까 봐서요.~^^

 

 

개봉을 해 보면, 접혀있는 설명서가 나옵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는군요.
아이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런 제품 구매 시
반드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여깁니다.

 

 

생각 없이 구매했다가 앱스토어 앱이 없을 경우
정말 왕짜증 나는 사건이 발생할 테니 말입니다.
MAX 2300W - MAX 10A까지 지원하니,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 기기들은 거의 안심~

 

 

그냥 슬쩍 보면, 일반적인 전원어댑터 같지만,
한쪽면에 수동 ON/OFF 스위치도 있네요.~
전체적인 덩치가 마냥 작지만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자리를 차지할 수도~~

 

 

접혀진 설명서를 펼치면 20여 개 언어로 된
아주 단순한 설명서인데, 글자가 너무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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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글로 된 부분은 딸랑 요거입니다.
그냥 앱 다운 받아 설치하고, 앱이 하라는 대로
군말 말고 따라 하면 되게 되어있나 보네요. ㅋㅋ
전력 용량 초과 시 전원이 꺼지면 초기화하라고?
초기화 버튼이 저 수동 버튼을 의미하는지,,,

 

 

여튼, 아이폰에서 저 집 모양의 앱을 다운한 뒤,
말 그대로 앱이 하라는 대로 따라 했더니,
저렇게 아이콘이 생성이 되고,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외부에서 전원관리가 가능합니다. ㅎㅎㅎ

 

 

이론을 알면 당연하다 하면서 놀라지 않겠지만
나는 그냥 마냥 신기하고 좋기만 합니다.
제품 좌측 상단에 조그만 LED에서
주황색과 초록색 불빛으로 작동상태를 봅니다.

 

 

집에서 직장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려고,
KT에 문의해 보니, 외부에서 공유기 접근을
보안상 막아놓았다고 해서 구입한 건데,
데스크톱 메인보드에서 전원관리가
가능해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msi 경우, 바이오스 세팅 항목 중 고급으로 가서
전원 관리 설정 항목에 보면 
AC 전원 손실 후 복원을 전원 켜기로 해 주고,
하는 김에, 온보드 LAN에 의한 재시작까지
활성화시켜 주고 저장하고 나오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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