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리꾸리한 것이,
요즘은 초겨울 날씨였다가 다시 헤까닥 해서
가을 날씨로 뒤집어졌다가, 어떨 때는
생뚱맞게 비가 좀 왔다가,,,
이날도 날씨가 한쪽은 햇빛이 나더니
다른 한쪽은 살짝 먹구름이,,,
모든 상가들이 요즘 매출 감소로 난리라는데,
먹어 줄 때도 되었고, 또 팔아줄 만도 해서,,,
15,000원짜리 스시쿠니 나가사키 우동정식~
주말 포함, 11시~3시까지만 판매하는
런치 메뉴들 4종 중 나가사키 우동정식은
나가사키 우동과 초밥 7P가 함께 나오는,
거의 직장인 점심 단골 메뉴입니다.^^
메뉴판 어디에는 '나가사키'라 적어 놓고
또, 어디에는 '나가사끼'라 적어 놓았는데,,,
무엇이 표준어인지 중요하지 않지만,
주로 나가사키라고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업체가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나가사키 우동 국물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번번이 느끼는 거지만, 저 국물 맛은
정말이지 따라 만들고 싶을 정도니까요.~
중간 크기 홍합이 4개 들어 있습니다.
누구랑 누구는 저 계란말이 초밥이 좋답니다.~
난 그거 빼고는 다 좋은 듯한데,,, ㅋㅋㅋ
개인적으로 WORST를 굳이 꼽으라 하면,
게맛살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나가사키 우동에는 중간 크기의 새우가
딱~ 한 마리 들어있습니다.
이 새우는 맛을 내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아마도, 비주얼 담당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우동면 자체도 굉장히 부드럽지만
탱글거리고 쫀득합니다.~
숙주나물이 꽤나 많이 들어간 것도
국물 맛을 맛지게 하는데 일조한 듯합니다.
초밥에 쓰인 생선들도 최고는 절대 아니지만
점심 한 끼 맛나게 먹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과하지는 않지만, 결코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단, 7P 초밥과 함께 먹었던 나가사키 우동 양이
예전보다 좀 적어졌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직원이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다면 남긴
오징어와 게맛살입니다. ㅎㅎㅎ
버리면 죄 될까 봐 두려워서라기보다는,,,
이 정도는 당연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암 말 않고 먹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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