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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얻은 김장 김치 먹으려고 만들어 먹은 수육~^^

by Good Morning ^^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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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맛난 김장 김치를 주셨다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김장 김치를 계속 먹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어쩌지?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만만한 게 수육이었나 보네요.~
수육을 몇 번 집에서 해 본 경험으로,
자신이 있다라기 보다는 실패 확률이 적다~
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는 겁니다.

 

 

퇴근길에 동네 목우촌에 들러서 사 옵니다.
목우촌 돈육삼겹살 1+ 928g 34,800원이니
@37.5 꼴입니다.
목우촌 총각이 두식구 먹는다면 한 덩어리면
충분하다고 하는 걸 두 덩어리 가져왔답니다.

 

 

썰기 전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삼겹살 부위는 역시나 다른 부위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만큼이 거의 1kg라니, 의외입니다.~^^

 

 

김장 김치, 새우젓, 편마늘, 된장, 노란 배추
그리고 지난번에 먹다 남은 뭐랄까,,,
계란 프리타타 ㅋㅋㅋ

 

 

식탁에 있는 CAFE 떡마을이라는 떡집 떡인데,
왼쪽 떡은 관심 없고, 오른쪽 떡은 좋아합니다.
일명, 꿀떡이라고도 하는데,,,
거의 꿀처럼 달달한 액체소가 들어있지요. ㅎㅎ

 

 

드디어, 준비한 지 거의 1시간 만에 준비 완료~
일단, 두 덩어리 중 한 덩어리만 꺼내옵니다.
한 덩어리만 먹어도 정말 충분하겠네요.
모양새도 저만하면 합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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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접시에 비스듬히 예쁘게 담을 필요는,
두식구 밖에 없어서,,, ㅎㅎㅎ
우선 맛을 보는데,,,
아~ 역시나 정말 깔끔하고 맛집니다.
물론, 돼지 냄새 1도 없습니다.^^

 

 

엄마가 너무 많다고 싸주신 배추로
배추국도 좀 끓였는데, 배추가 너무 큽니다.
잎사귀 부분은 괜찮은데 밑동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먹기가 쉽지 않네요.^^

 

 

여튼, 배추국 끓이고 남은 알배추랑
김장 김치로 열심히 수육을 먹습니다.
이게 우리 두 식구 저녁입니다.
물론, 밥은 준비하지도 않았고요. ㅎㅎㅎ

 

 

수육을 먹다가 중간에 재미 삼아
꿀떡을 몇 개 먹고 있는데,,,
안에 꿀이 많이 들어있어서 참 맛나네요.
난 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꿀떡은 예외~

 

 

삼겹살 두 덩어리 중 한 덩어리만 냈으니
거의 500g인 셈인데,
두 식구가 한 끼로 떡을 치고 있습니다.

 

 

돼지비계 부분을 제외하고 살만 발라서
두툼한 조각 하나 정도는 잘게 쪼개서
춘향이도 좀 줬는데, 잘도 먹는군요.
한 끼 맛있는 수육보쌈으로 저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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