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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분당,정통 중국관 취홍(聚弘)을 다시 찾았는데,,,

by Good Morning ^^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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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이야기하고 맛으로 인정받는다는,
중국요리의 대가, 취홍이라는 중식 전문점입니다.

 

 

지난해 겨울, 오랜만에 만난 동생 식구들을 포함,
부모님과 우리 4인방이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던, 나름 격조 있는 유명한 중식당입니다.

 

 

맛과 품격, 가격 모두 만족스럽다는
정통 일본요리 모슬포라는 현수막을
지난번에도 보았었는지,,,
정성의 식재료로 만든 푸짐한 바다요리랍니다.

담번에 한 번 가 볼까나?
런치 정식 : 39,000원
디너 스페셜 : 69,000원
모슬포 사시미 : 50,000원
모둠초밥 : 30,000원
엘리베이터 안에는 취홍 메뉴 광고판이 있습니다.

 

 

지난번 앉았던 맞은편 창가 쪽에 예약을 했습니다.
따뜻한 차가 데워지고 있고,
잠시 후, 기본인 노란 무, 쨔사이 그리고 볶은 땅콩.
룸 예약은 인당 42,000원 이상 주문 이래서,
이번에도 그냥 테이블로 예약했었네요.~

 

 

생등심의 풍부한 육즙과 신선한 토마토,
채소칩의 식감까지 어우러진 하인선생의
건강한 탕수육인 R 42,000원 생등심탕수육입니다.

 

 

이건 지난번에도 주문했던 메뉴입니다.
맛이 꽤나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말입니다.
이날도 뭐~ 비슷한 맛을 내주고 있습니다.

 

 

8가지 진귀한 재료가 들어간,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중국의 대표 요리인,
R 62,000원짜리 팔보채입니다.

 

 

지난번 보다 검은색 재료들이 많이 보입니다.
살펴보니, 해삼보다는 새송이 버섯이 
눈에 많이 뜨이는군요. 요즘 경제가 엉망이라,,,
그래서인지, 식구들의 원성이 좀 일렁입니다.^^

 

 

이것도 지난번에 엄마 메뉴였던,
20,000원짜리 해물잡탕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별 건 아니더라도,,,
계란국을 안 주네요?
이런 집에서 깜빡했을리는 없을 테고,,, 음,,,

 

 

이건 R 49,000원짜리 중새우튀김인데,
아마도 깐쇼새우에 해당할 듯합니다.
헌데,,, 지난 번에 비해 새우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언젠가 일 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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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좀 작은 새우에 튀김옷을
너무 두텁게 입힌 것이 포착됩니다.
결국, 가격은 고정하되 내용물을 인하한 셈이네요.

 

 

여하튼, 6인이 이래 저래 먹고는 있는데,
여기저기서 살짝 불만의 소리들이 새어 나오니,
좀 뻘쭘한 분위기가 되어 버리네요. ㅠㅠ
처음에, 요리는 먹어보다가 더 주문하자고들 했지만,
뭔가 더 추가로 주문하자는 말들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식사 메뉴로 넘어가자네요.~

 

 

발효된 춘장을 약 72시간 추가로 숙성시켜,
짠맛은 줄이고 깊은 맛은 더했다는,
12,000원짜리 발효춘장면입니다.
이곳 짜장면은 이 메뉴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1인이 그럽니다. 
지난번에 먹었던, 그 맛나던 짜장면은,
간짜장이었냐고 말입니다.???
짜장면은 이것 한 가지인데???
그렇다면, 당시 칭찬을 아끼지 않고 받았던,,,
그 짜장면이 바로 이 짜장면이라고???
맛이 완전 다르다고들 합니다. ㅠㅠ
지난번에는 다들 엄지 척을 해 줬었는데,,, ㅜㅜ

 

 

16,000원이나 하는 취홍해물짬뽕입니다.
겉모양은 지난번이나 별 다름이 없어 보이건만,
L이 그럽니다.
면이 바뀌었다고 말입니다.
결국, 취홍해물짬뽕 면을 90% 이상 남겨 버립니다.

 

 

 

그저, 짬뽕 국물과 해물 정도만 먹어주고 있는데,
이 날따라, 웬 홍합이 많이 보이는지,,,
그리고, 후식으로 주던,
겨우살이 잎+재스민 차도 안 주고,,, 음,,,
이곳, 아무래도 이 것이 마지막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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