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상은,
주먹보다 커다란 투명 유리병에,
뚜껑은 대략 쇠로 되어있는,,,
병 입구 주위는 언제부터인가,
여러 번 따르고 떠내다가 묻은,,,
유자차 일부분이 허옇게 굳어서,
그래서, 병뚜껑 따려면,
말라비틀어진 당분 때문에,,,
애 좀 먹다가, 먹기를 포기하기도 하고,
간신히 뚜껑을 연 이후에도,
윗부분이나 입구 주위에,
뭔 곰팡인지 아닌지,,,
허옇게 덮여있는 이름 모를,,,
그거 숟가락을 걷어 내 버리고,
육안으로는 그럴싸하게
괜찮을 듯 보이는 부분에다가
숟가락을 다시 꼽고는,
한 수저 듬뿍 퍼내어 컵에 옮겨 담다가,
또 질질 흘리고, 병 입구 손가락으로 훑고,,, ㅋㅋ
이런 짓 한 두 번 안 해 본 사람?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이런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있던 제품이었겠지만,
그나마 뒤늦게라도 발견한 것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코엔에프 티앤드롭 고흥 꿀유자차 포션 30ml/30개 선물세트
캡슐커피만 이런 형태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유자차까지도,,, ㅎㅎ
아주 좋네요.
즉시 할인 2,070원 받고,
배송비 3,000원 물고
총 16,830원 지불합니다.
그러니까 포션 유자차 1개당 단가는 @561입니다.
유리병으로 된 유자차에 비하면,
당연히 말도 안 되게 비싸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위생적이고, 간편하고, 보기도 좋고,,,
다른 곳에 아끼고, 이런 곳에 쓰기로 합니다.^^
배송 박스는 정말이지 테이핑 잘~ 했습니다.
거의 완벽할 정도로 테이프를 잘 붙였습니다.
이런 개념으로 포장을 한 상품은
내 인생을 걸고 처음인 듯합니다.
포장 박스를 열어 보니,
뽁뽁이로 다시 감싼 본품과
티앤트롭 꿀유자차 설명서 한 장
그리고 간단한 리플릿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정말이지 포장들 참 잘하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 보니,
완전 깔끔한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포장만 잘한 것이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 정렬도 완벽합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개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품에 종이띠 하나로 포인트를 주었고,
꿀유자차는 국내산 원료로만 만들었고,
유자당절임[유자50%(국산)]과 사양벌꿀 1%,
포션 1개에 30ml이며,
유통기한은 18개월이니 넉넉합니다.
먹는 방법입니다.
1. 꿀유자차 : 포션 1개 + 뜨거운 물 120ml
2. 유자에이드 : 포션 1개 + 탄산수 200ml + 얼음
3. 유자잼 : 포션 + 모닝빵, 식빵 등
4. 유자샐러드 : 포션 + 야채 + 채소
그 외, 카페 포션, 석류 콜라겐, 체리 콜라겐
이런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나 보네요.~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렬된 모습입니다.
내가 이리 한 것이 아니고,
제품 박스를 열어 보니
그냥 이리돼 있습니다.~^^
박스 옆면 모습입니다.
박스 포장이 예뻐서
저가의 선물용으로 아주 적합할 듯합니다.
2만 원이 채 안되니,
주거나 받을 때 별 부담은 없겠죠?
이래서 좀 비싼가 싶네요.~
One drop, Sweet tea
Tea & Drop 꿀유자차
Honey Citron tea
귀여운 포션에 들어있으니
보는 맛도 상큼하고 좋습니다.^^
떵연네랑 직원들에게도
맛보라고 몇 개씩 나누어 주렵니다.
좋은 것은 서로 나누는 것이죠.~
포션 1개를 따 보면,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육안으로 보면,
여느 유자차와 다를 바는 없습니다.
맛이 훨씬 더 좋을 것도 없고,
그냥 단지, 깔끔한 1회용 포션 포장인 게지요.~
난 별로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우선, L에게 포션 2개를 한꺼번에 타서 주었습니다.
L은 이런 거 양 많이 먹는 거 좋아합니다.~
저 정도 컵에 물 70% 정도 붓고
포션 2개 정도 타니 딱~ 좋습니다.
컵 아래 부분에
유자 조각들이 제법 많이 들어 있네요.
맛은,,,
먹어 보았던 유자차들에 비해,
손색이 전혀 없다는 평입니다.~^^
이건, 꽃샘 꿀유자차입니다.
30g짜리 포션 유자차 15개가 들어 있습니다.
무료 배송에 가격은 5,900원이니,
단가는 @393입니다.
코엔에프 제품에 비하여 30% 저렴하네요.~
형태는 역시나 포션 스타일인데,
선물용 포장비가 빠져서 그런지,
제법 저렴한 편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유자당절임[유자50%(국산)]과 사양벌꿀 1%,
코엔에프와 동일한 원재료다~ 싶었더니,,,
역시나, 제조는 코엔에프네요.~^^
코엔에프에서 만들어서,
코엔에프와 꽃샘에서 동시에 파는 모양인데,,,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포션 모양도 코엔에프와 동일합니다.
당연하지만, 포션 위 커버 부분
디자인만 다릅니다.
내용물의 모양이나 색깔 등,
완전 동일합니다.
물에 탄 모양과 색깔도 역시 동일하고,
물론, 맛도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가지 제품은
동일한 제품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 제품을 나란히 놓아 보니,
완전 똑같습니다.
뚜껑 라벨만 바꿔서 제조한 것이네요.~
포션 용기도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뚜기 아임스틱 유자차입니다.
이 제품은 포션이 아니고
그냥 스틱 포장 형태입니다.
가지고 다니기는 좀 더 편해 보입니다.
10개 스틱에 무료배송이기는 한데,
가격이 5,630원이니,,,
단가가 @561인 셈입니다.
3종 제품들 중 가장 비싼 제품입니다.
꽃샘 제품에 비해 43% 더 비쌉니다.
도대체 내용물이 어떻길래,,,
용량은 3종 모두 30ml로 동일한데,
아임스틱 유자차에는,
유자절임이 58.7% [유자 50%]랍니다.
유자 함량은 동일한데,
유자절임 농도가 더 높다는 것은?
설탕을 더 넣었다는?
이 제품에는 벌꿀이 안 들어가네요.~
스틱커피 제품처럼,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포장이나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내용물에 특장점은 없는 듯한데,,,
그럼, 혹시나 맛에 충실했는지,
투명한 유리잔에 스틱 한 개를 넣어 봤는데,,,
오뚜기 아임스틱은
앞 선 두 가지 제품들과는 달리,
건더기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꿀같이 생겼습니다.
맛 또한,,,
음,,,
차별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ㅠㅠ
오히려 맛이 좀 덜 한 듯한,,,
결론입니다.
1회용 유자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꽃샘 유자차로 합니다.
맛과 가격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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