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블랙투움바를 쿠폰 10장 주고 9,900원에~

푸라닭 블랙 투움바 반반 치킨 19,900원
BLACK-TOOWOOMBA HALF&HALF CHICKEN
'깊고 진한 간장과 담백한 마늘이 어우러진 블랙 알리오와
고소하고 매콤한 투움바 치킨의 절묘한 만남!
푸라닭의 인기 치킨 메뉴 2종을 한 번에 즐겨보세요.'

 

 

 

지난번에 떵연네에게 푸라닭 쿠폰을
3장 주었더니,
자기네 것 7 장하고 합해서
10장으로 푸라닭 블랙 투움바 반반 치킨을 
사 왔습니다.
이제 11월 말에 왕십리로 이사 가면,
그나마 쿠폰 무용지물 된다면서,,,

 

 

 

 

오랜만에 보는 푸라닭입니다.
예전에는 가끔씩 먹었더랬는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매장 직원의 
적절치 못한 태도 때문이었던 듯.
통 손절한 지 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날 또다시,,,

 

 

 

 

푸라닭 블랙 투움바 반반 치킨입니다.
블랙 알리오 치킨과 투움바 치킨.
치킨에 투움바 소스를 얹었다는,,,
투움바 소스란,
유지방 많은 Heavy Cream, 마늘 가루,
양파 가루, 파마산 입자상 치즈와
다진 파로 만든 소스.
왼쪽이 투움바 치킨입니다.

 

 

 

 

요건, 뻔한 것들인데,
푸라닭 프리미엄 치킨 무와
고추 마요 소스입니다.

 

 

 

 

투움바 치킨에는 파슬리가 살짝,
블랙 알리오 치킨에는
마늘칩이 뿌려져 있습니다.
둘 다 맛있게는 보이지만,
아무래도 투움바 소스가 좀 더 
강열해 보이기는 해서,
먼저 블랙 알리오 치킨부터 먹습니다.

 

 

 

 

전체적인 치킨의 맛이 좀 
짤 듯해 보여서,
복어 지리탕을 한 소큼 다시 끓여서,
한 그릇 퍼 오려고요.
그냥 국물 대신해서 먹으렵니다.
이게 뭐야~
치킨에 복어 지리탕이라,,, ㅋㅋ

 

 

 

 

그것뿐이 아닙니다. ㅎㅎ
떵연이 올 때 같이 가져온,
스타벅스 리저브 바크 초콜릿과 
롯데백화점에서 사 온
15개 들이 12,000원짜리
도담 앙꼬 절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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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바크 초콜릿은,
얼음과 같이 쉐이킹 하여 차가워진
진한 리저브 에스프레소와
하우스 메이드 크림이 어우러진
달콤한 음료라는 7,500원짜리,
사케라또 비안코 오버 아이스 먹을 때
따라 나오는 거랍니다.~
별로 달지도 않은 것이
은근히 맛이 좋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저렇게
견과류가 들어가는 
많이 달지 않은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복어는 주말마다 열리는
아파트 장터에서 마리당 20,000원씩
두 마리 사서 지리로 만든 건데,,,
난 원래 무식해서,
매운탕을 좋아하지, 지리는 먹지 않는데,,,
지리 메뉴 자체를 난생처음 먹어보며,
복어 지리 역시나 당연히 난생처음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절편 역시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인데,
이 도담 앙꼬 절편은 앙꼬가 들어가서
맛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 느껴집니다.
그래서, 세상에나,,, 
저 앙꼬 절편을 한 번에
3개나 먹었답니다. 놀랍다 놀라워~

 

 

 

 

투움바 치킨에는 저렇게
가래떡 조각이 몇 개 들어 있습니다.
뭐~ 맛이 특별한 건 아니고,
치킨에 가래떡이 웬 말인가? 싶어서
그냥 재미있는 정도입니다.^^

 

 

 

 

역시나, 닭은 무조건 날개입니다.
날개가 제일 맛있고 그다음은 모가지.
어떤 치킨이던지
날개는 다 맛이 좋았다는 기억입니다.
닭에 날개가 한 8개 정도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복어 지리 맛은 그냥 깨끗하긴 한데,
저 돈을 주고 다시 먹고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커다란 냄비에 제법 많이 만들어졌는데,
한 번 더 먹을 정도만 남기고는
부동산네 다 퍼주고 맙니다.ㅋㅋ
역시 난, 매운탕이다~

 

 

 

 

하도 이것저것 먹다 보니,
정작 치킨이 빨리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물론, 4인이 먹어대니,
결국, 치킨은 없어지기는 합니다.

 

 

 

 

19,900원짜리 
푸라닭 블랙 투움바 반반 치킨
BLACK-TOOWOOMBA HALF&HALF CHICKEN
모습이 원래 저랬었나요?
오른쪽 것은 홈페이지에 나오는 사진인데,
여긴 간장 소스를 너무 많이 주었네요.
아주 흥건하게 엄청 남았습니다.
조리를 그리 잘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