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엔티 대용량 가습기 NTGA-4500를 구매합니다.~

갑자기 Jane으로부터 톡 한 개가 옵니다.
생뚱맞게 가습기 제품 링크를 보냈네요.
이건 뭐지? 
나한테 선물로 사 주겠다는 뜻인가?
난, 가습기 따위는 별로 필요가 없는데,,,
하는 생각에,
뭔 짓이냐고 넌즈시 물어봅니다.
그랬더니,,, 으캬캬캬~~
자기한테 사 달라는 뜻이랍니다.

 

 

 

왜?
생일선물로 사 달라고?
생일은 이미 생일 즈음에 조촐하나마 
할 건 다 하고 이미 거의 한 달이나 흘러 버렸는데?
그래도 한 개 사 달라고 합니다.
하하하
귀엽다 귀여워~
귀여워서,,, 한 개 사 주기로 합니다.

 

 

 

 

초반 가격이 6만여원이었는데,
L.Point로 구매하면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연 잘 검색했을꺼라고 굳게 믿고
그냥 L.Point 앱으로 구매를 합니다.
그리 크지는 않네요~~
엔티 대용량 가습기 NTGA-4500입니다.
모델명이 웃기네요.
엔티라서 NT, 가습기라서 GA, 4500ml라서 4500인 듯~
자동 습도 조절이 된다고 써 있습니다.
얼마나 웃긴 제품이냐면,,,ㅋㅋㅋ
High-Sapacity가 뭡니까~~ ㅋㅋㅋ
Capacity 스펠을 Sapacity라고 인쇄하고는
그냥 출고를 할 만큼 대단한 회사입니다.
정말 최고로 웃기는 회사입니다.
대단하다 그 용기~

 

 

 

 

제품 포장 전면에도 역시나 Sapacity네요~
4.5리터 대용량으로 44시간 가습이 가능하답니다.
급수가 간편하고, 현재 온도/습도도 표시된답니다.
제품 포장 뒷면에는 웬일로,,,
Capacity라고 제대로 써 있습니다. 하하하~
역시 제조원은 중국이구요.
자세히 보면, 

제조자 명칭도 스펠이 틀렸습니다.
ELECRTRIC이라고?
ELECTRIC이 아니고?
이렇게 해도 수입/판매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니,,,
둘 다 똑 같구만~

 

 

 

 

가습기 구조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통이 있고, 증발기가 있고.
그게 다입니다.
항상 느끼는 겁니다만, 

증발기와 물과의 접촉 부분은
사용하다 보면 오염 때문에 항상 문제입니다.
증발기는 물로 세척을 할 수 없으니,,,
결국, 물통만 세척할 수밖에요.
그래서, 가습기는 동전의 앞뒤처럼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외관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기존의 네모진 형태보다 저렇게 동그란 모양이
좀 더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한 가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원하는 습도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준다는데,,,
과연, 습도 측정 센서가 

제대로 작동을 하기는 하나?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부분은,
아로마 오일 투입구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자동 디퓨저 역할도 한다는 얘기인데,,,
사용해 보면 알게 될 일이죠~

 

 

 

 

실제 작동 모습을 보니,,, 
음,,, 
디따 조용하기는 하네요. 
나름 발진자 부분에는

좋은 부품을 사용한 듯합니다.
괜찮기는 한 제품인 듯합니다.

 

 

 

L.Point 앱을 사용하여 49,900원에 구입합니다.
L.Point로 결제하면 저렴하다고 해서
그냥 무턱대고 그리 구매를 한 가격입니다.
대략 만여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품 도착 후, 재 검색을 해 보니,,,
이런 이런,,, ㅉㅉ
1300k에서는 무료 배송에 30,92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뿔싸~~
조금만 더 신중하게 구매를 할 것을,,,
한 이만 원 돈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뒤늦게 껄껄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물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잘 검색해 보고 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