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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낭만치맥에서 마늘치킨은 첨 먹어 봄~

by Good Morning ^^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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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약간의 집 정리를 해 보려고 하다 보니, 책이 가득히 꽂혀있는 성인 키 보다 훨씬 높은 안 쓰는 책장을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떵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퇴근 후에나 모일 수 있으니, 그 시간에 마땅히 나가서 저녁을 사 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집에서 그 좋아라 하는 치킨이나 배달 시켜 먹이고 나서, 노동 착취에 돌입하려고 합니다. ㅋㅋ 


낭만치맥 마늘치킨 박스 개봉낭만치맥 마늘치킨 박스 개봉

메뉴 선택권을 그들에게 주었더니,,, 마늘치킨이라는 메뉴를 먹어 보겠다고, 방문 포장해 오겠다고 하네요. ~ 마늘이 들어가는 치킨은 수도 없이 먹어는 봤지만, 메뉴 이름 자체가 "마늘치킨"인 건,,, 예전에 먹어 본 경험이 딱~ 두 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아주 오래 전에, 고대 명물 30년 전통 수제 치킨이라는 오늘통닭1977(구:삼성통닭)에서 마늘치킨을 먹어 본 것이 첨인 듯 하고, 두 번째로는 네네치킨에서 네네마늘치킨이라는 메뉴를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먹는 마늘치킨이 세 번째가 되는 셈입니다. (근데, 이름을 왜 그 오랜 전통의 삼성통닭에서 오늘통닭이라는 좀 낯선 상호로 변경했을까요? 2011년 상호 변경 이후 2012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삼성"이라는 호칭 때문에 변경할 수 밖에 없었지 않나 생각되네요.^^)



낭만치맥 마늘치킨 실제 가격낭만치맥 마늘치킨 실제 가격

검색 창에 낭만치맥 마늘치킨을 검색하면 "낭만마늘치킨 : 16,000원"으로 나오고, 실제 메뉴판을 보면, 그냥 "마늘치킨 : 17,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틀립니다. (업그레이드 좀 하시지~)



낭만치맥 마늘치킨 포장 박스낭만치맥 마늘치킨 포장 박스

포장해 온 낭만치맥 마늘치킨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작은 펩시 콜라 캔 하나 딸려 왔습니다.



헉~ 마늘소스를 이렇게 뿌려놓나?헉~ 마늘소스를 이렇게 뿌려놓나?

헐~

개봉 직후의 모습인데,,, 먹기도 전에 초치는 것 같아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뭐~ 게워 놓은 듯 한 비주얼이네요? 좀 세세하게 뿌리지 이게 뭡니까?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을 귓 등으로 들었나요?

그리고 이런 류의 메뉴는 호일 이라도 한 장 깔고 담았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종이 박스 내부를 좀 보세요. 이런 것까지 일일이 말로,,, 해도 안될지 도 모릅니다. 17,000원 짜리 비주얼은 절대 아닙니다. ㅉㅉ

이래서야 어디, 2019년 9위로 밀려났던, 가맹점 면적 당 평균 매출액, 전국 410개 치킨 브랜드 중 전체 3위 달성이라 했던 2018년 시절로 복귀할 수 있겠습니까?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닭다리 잡을 준비 !! 잘 할 수 있도록 낭만치맥 분발 좀 합시다~






마늘소스 형체가,,,마늘소스 형체가,,,

다행히, 마늘 소소가 그나마 잘 올려져 있던 닭 다리 한 개부터 먹어 봅니다. 음,,, 맛은 뭐~ 괜찮습니다. 잘~ 만들어 놓고,,, 다 된 죽에 코 빠뜨리지 말자구요^^



이건 마늘소스가 없군이건 마늘소스가 없군

이런 몸통에는 소스가 거의 올라와 있지 않아서, 손으로 집어서 올리기도 좀 그렇고,,, 그냥 먹습니다. 소스를 올려 먹을 수 있도록 차라리 저렇게 대충 뿌리지 말고, 따로 용기에 덜어서 주던가 말입니다.



마늘소스를 일일이 발라서,,,마늘소스를 일일이 발라서,,,

그래도 명색이 마늘치킨인데, 마늘 없이 먹으려니 좀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손가락으로 집어 올려서 먹습니다.



이것도 마늘소스가,,,이것도 마늘소스가,,,

여기도 마늘 소스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마늘치킨을 다 먹었지만, 제대로 마늘소스가 올려진 마늘치킨은 먹지 못한 채, 종이 박스 아래에 마늘소스가 거의 반 정도 남아 버렸습니다.



차라리 이럴 바에 마늘소스 따로 주지~차라리 이럴 바에 마늘소스 따로 주지~

음식이라는 건, 만든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상 최고의 맛있는,
순금 옷을 입힌 치킨이라 해도,
모래 바닥에 휙~ 집어 던져 주고는 알아서 먹으라고 한다면,
먹는 사람이 모래를 일일이 다 털어 내고 먹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런 귀한 건,
황금 접시에 받쳐서 고이 모시듯이 내주었어야죠 !
 



노랑통닭 광고노랑통닭 광고

그래서, 화딱지가 나서, 마늘치킨으로 검색해 봅니다. 낭만치맥 메뉴는 바로 눈에 안 띄고, 알싸한 마늘치킨이라는 광고가 나오네요. 여긴 노랑통닭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요즘, 막 TV 광고까지 나오네요~~



노랑통닭이 유명한 곳인가요? 첨 들어 보는 치킨이네요. 유해진이 광고 모델 할 정도가 된다는 제품이군요.



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순살(레귤러)가 15,000이라는데,,, 가격도 저렴하네요 ^^ 한 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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