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이벤트에 응모하여 무료로 지급 받은 오스너 캡슐 포터필터를 사용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여기에 맞는 캡슐 커피를 구매해야 합니다. 집에 있던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에 사용하던 캡슐 커피는, 보다시피 크기가 맞지 않아서, 사용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 개를 까서 안에 있는 커피를 수동으로 꺼내어 일반 포터필터에 옮겨 담은 다음 추출해 보니,,, 윽~~,,, 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맛과 향이 좀 구리네요. ㅠㅠ 아깝긴 하지만, 남은 건 모두 버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3종세트 사진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이 호환 캡슐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호환 캡슐을 한참이나 검색을 했었는데, 검색하다 보니 처음부터 정식 커피 캡슐 제품을 사용해 보지도 않고, 호환 캡슐을 사용한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아무래도, 맨 처음에는 한번 만 이라도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를 사용해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검색을 시작합니다.
지마켓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커피 5종세트 가격
지마켓에서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정품 샘플러라는 제품을 몇 종류 구매합니다. 편리하게도, 샘플러라는 이름으로 몇 개씩 묶어서 제품화 해 놓았습니다. 에스프레소 5종, 마스터 오리진 5종 그리고 베스트 5종입니다. 제품 선정은 그냥 주먹구구식입니다. 아는 것이 없는데, 언제 찾아서 공부하고 판단해서 주문하나요? 그러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번엔 그냥 대충 입문할 정도라고 판단되는 것 몇 가지만 구매합니다. 그래도 5종 세트 3가지니, 낱개로는 총 15개나 됩니다. 계산해 보면, 개당 1,100원꼴로 구매한 셈입니다. 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한,,, 반 값 정도 되면 좋겠구만,,,ㅋㅋ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배송 박스 1
예전에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머신을 사용할 시절에도 그랬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해서 마시는 커피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저 아는 단어라고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에스프레소 정도가 전부인 상태로 출발합니다. 배송 박스가 우습게 생겼습니다. 한 쪽 면에는 빼자카페 다이어트플랜,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액상커피, 빈스힐페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습니다. 뭡니까 저 문구들은? 커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네요. ^^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배송 박스 2
박스를 돌려 보니, 본인이 주문한 업체 이름이 나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전용스토어 알에프로직스라는 업체입니다. 샘플러라는 세트 상품이 24개 짜리도 있다던데,,, 찾기가 힘듭니다. 검색 조건에서 "해외"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직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이 아닌 이상, 일단 제외 시키고 검색을 합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배송 박스 3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서,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메모해 둡니다. 아직도 070 전화를 고객센터 번호로 사용하는 곳이 꽤 됩니다. 이제, 많이 없어진 것으로 아는데,,,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배송 박스 개봉
배송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은빛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 포장지가 보입니다. 박스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알루미늄 포장지를 사용한 이유가 있겠죠.~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모습
아~ 귀엽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모습입니다. 커다란 알루미늄 포장지 속에 딱~ 3덩어리 조만큼 들어 있습니다.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5종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5종 (카자르, 카프리치오, 코지, 나폴리, 베네치아) 세트입니다. 이스피라치오네 (Ispirazione)는 영어로 Inspiration으로서, "영감" 정도의 뜻입니다. "블렌딩된 다양한 이탈리아 원산지의 커피로서 강렬하고 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며, 25ml의 리스트레토 또는 40ml의 에스프레소로 즐겨볼 수 있는, 매우 진하면서 부드러운 커피"라고 합니다.
베스트셀러 5종
베스트셀러 5종(리스트레토, 아르페지오, 로마, 리반토, 볼루토) 세트입니다. 리스트레토(Ristretto)는 영어로 Ristrict로서, "제한" 정도의 뜻입니다. 추출하는 방법 중 양이 가장 적은 방법을 말한답니다. 리스트레토는 이탈리아이고, 아르페지오는 피렌체이고,,,음,,, 이 중 맨 앞 진한 금색의 리반토(제노바)와 볼루토는 에스프레소 방식으로만 마시는 것입니다.
마스터 오리진 5종
마스터 오리진 5종(니카라과, 인디아, 콜롬비아, 이디오피아, 인도네시아) 세트입니다. "세계 각지 커피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뛰어나고 특별한 맛과 향의 커피를 경험해 보세요."라고 합니다.
자~ 이제, 15개의 캡슐 커피 중 제일 처음 먹어보는 것은 , 바로 이 "콜롱비아" 입니다. 이름이 가장 흔히 마셔보았고, 친숙할 것 같아서 선택을 합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5종 세트 A, C, F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5종 세트 중, A, C 그리고 F 세트만 먼저 구매한 겁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샘플러 세트가 있지만, 아직 한번도 마셔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커피가 입에 맞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마셔 보면서, 본인의 입에 맞는 제품을 결정하는 일이 남았네요. ^^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 콜롬비아
제일 먼저 마셔보는 마스터 오리진 중 콜롬비아입니다. 보다시피, 오스너 캡슐 포터필터에 딱~ 맞습니다. ㅎㅎㅎ 캡슐 상단의 양측 테두리 면을 가볍게 누르면 포터필터 내부에 있는 금속 침 3점에 찔리면서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오스너 캡슐 포터필터에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장착 1
오스너 캡슐 포터필터는 상대적으로 크게 보입니다. 하지만,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캡슐을 넣으면 딱 들어맞습니다. 캡슐 커피가 상당히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오스너 캡슐 포터필터에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장착 2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캡슐은 아래 부분 중앙에 구멍이 있는데,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은 그렇지 않습니다. 캡슐 아래 부분에 구멍이 전혀 없습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커피 머신을 본 적이 전혀 없으니, 그 구조는 당연히 모릅니다만, 아마도 저 포터필터의 구조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캡슐 모양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캡슐 모양입니다. 상단 전면과 측면에 캡슐의 명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모든 캡슐에 명칭이 기재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캡슐의 직경과 높이가 맞아야 사용할 수 있지만, 아래 부분의 모양이 저렇게 둥근 형태여야 실제 호환이 되겠습니다. 검색해 보면 평평한 제품도 있습니다.
캡슐 장착 모습
자~ 이제 캡슐을 장착하고 필터캡을 잠급니다. 저 금속 침이 있는 포토필터 아래 부분과 캡슐 커피 하단의 모양이 암/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치의 여유도 없군요. 필터캡은 단단히 고정되는 스크류는 아니고, 살짝만 돌아가면 잠기기는 하는데, 아주 얕게 잠가지는 형태입니다. 물론, 다시 열기는 아주 쉽습니다.
캡슐 커피 추출
이제, 캡슐 포터필터를 오스너 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머신에 장착을 합니다. 포터필터 높이가 꽤 높아져서, 밑의 머그 잔 상단이 포토필터 하단 보다 올라갔습니다. 커피를 추출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추출 하고 난 머그 잔을 빼려니,,, 아이고~~ 잔을 어느 정도 기울여야 빼낼 수가 있어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저 상태에서는 추출된 커피가 들어있는 머그 잔 때문에 포터필터도 쉽게 뺄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저 금속 트레이 커버를 걷어 내고 잔을 넣었어야 했는데,,, ㅉㅉ
담 번엔 실수를 하지 않기를,,,ㅋㅋ
알로하카카오 원두
현재, 오랜 기간 동안 마셔왔던 일반적인 원두 입니다. 알로하 카카오라는 곳에서 구매하는 코스타리카 마티닐라 팬시라는 원두 제품입니다. 풍미는 순하고 살짝 신미가 강한 그런 원두입니다. 가끔은 안티구아라는 제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콜롬비아 추출물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콜롬비아 추출물입니다. 색상, 맛과 향이 아주 친숙하고, 그리 쓰지 않은 맛이며 부드럽고 익숙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커피라는 뜻도 될 것입니다.
캡슐 커피 추출 후 모습
추출하고 난 캡슐 커피의 모습입니다. 처참하네요.~ 생각처럼, 캡슐 상단 부분의 알루미늄 부분을 포터필터의 필터캡이 파고 들어가서 무수한 구멍을 냈습니다. 캡슐 아래 부분도 정확히 구멍이 3개가 생겼습니다. 구멍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 아닌가요?
추출 후 포터필터 모습
추출 후 포터필터의 모습입니다. 별 특별한 모습은 아닙니다만, 오래 동안 사용하고 나면 필터캡 안쪽의 저 돌기가 여러 번의 고압과 온도로 석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 정도 사용한 후에는 교체해야겠죠.
추출 후 캡슐 커피 내부와 처치
추출 후 캡슐 커피를 수동으로 뜯어서 개봉합니다. 그냥 폐기하기는 좀 그렇고, 내용물과 용기를 따로 분리해서 폐기하려고 합니다. 세척 한 후 용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내용물은 종전대로 재활용한 후 따로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캡슐 커피 소개
첫날이니 만큼,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콜롬비아 캡슐 커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콜롬비아는 에스프레소나 룽고 형식으로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커피 강도는 6으로 중간 정도 되며, 산미가 좀 강한 편이지만, 전체적인 맛은 아주 일반적입니다. 쓰지도 강하지도 않은 그런 맛으로서, 일반적으로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던 그런 맛과 향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5종 샘플러 세트 안내
샘플러 세트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5종 세트와 7종 세트가 있는데,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중복되는 세트도 있습니다. 샘플러를 구매하려면 먼저 살짝 공부 좀 하고 나서 구매해야 겠습니다. 3가지 선택 기준은, 우선 많이 들어 본 제품 위주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도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의 광고 사진입니다. 광고의 전체적인 느낌은,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그윽하고 또한 여유롭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라는, 언제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광고 카피 문구가 생각이 납니다. 저 광고 문구를 읽어나가노라니, 왠지 좀 럭셔리해진 기분이 드는데,,, 싫지는 않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의 특징
네스프레소 커피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잘난 척을 상당히 우아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저기 저 "바디감" 이라는 신조어를 이런 사이트에서도 또 보게 되네요. 도대체 "바디감" 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어 낸건지,,, 국어 사전에 올라 온 건가요? "핏감 1"도 그렇고,,, 2
네스프레소 종류
네스프레소의 종류, 아로마의 특징과 컵 사이즈에 따른 추출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추출 커피 양에 따른,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그리고 아메리카노 사진이 한 눈에 싹~ 들어 옵니다. 룽고나 아메리카노나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사실 여지껏 먹어 온 것은 저 4가지 중, 마지막 것인 거의 아메리카노뿐이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커피 분류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캡슐 커피의 분류입니다.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카푸치노 & 라테 마키아토 그리고 코르타도 라는 분류입니다. 코르다도라는 단어는 또 첨 들어 보네요. 캡슐 자체로도 분류가 되지만, 추출 방법으로도 분류가 되는군요. 참 복잡하고 어렵네요. 이래서 "바리스타"라는 직업 군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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