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Product/- Etc

[ 지티빈스 라마스터 LM-100 휴대용 올인원 핸드드립 커피메이커/그라인더/드리퍼 홈드립세트 ]

by Good Morning ^^ 2020. 2. 5.
728x90
반응형

일상이 여유로워지고 세상이 변한 덕분에, 예전에는 반드시 굳이 전문커피점이나 가야 먹을 수 있었던 일명, 원두커피를 이젠 아무나 쉽게 집에서도 맛보고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 커피 맛을 좀 안다는 사람 정도나 되어야 다방 커피 말고, 이런 커피류를 근사한 장소에서 폼 잡으며 가끔이나마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길가에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 빼고는 아무나 흔히, 그것도 일회용 컵에 담아다니면서 너무나도 쉽게 마시는 모습을 완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몇년 전 한국의 커피 시장이 10조원을 훌쩍 넘어섰고, 그 판매량도 300억잔에 가까우며, 스타벅스만 해도 한국이 세계 판매 5~6위 정도라고 하니,,,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요? 커피민족 아닌가요?



요즘에 대부분의 집이 다 그렇듯이, 집에서 원두커피 즉, 알커피를 갈아서 먹을 수 있는 핸드드립과 커피메이커는, 오래 전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두가지 제품이 이미 있긴 합니다만, 보다시피 오래 사용해온 덕에, 좀 찌들었다고나 할까요? 여튼, 기분 나면 가끔은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은 하는데, 원두라는 특성 때문에 한두번만 사용하면 저리 흉물스럽고 지저분해집니다. 어느 집이나 다 마찬가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참 오래 쓴 물건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은 신제품을 하나 구매합니다. [ 지티빈스 라마스터 LM-100 휴대용 올인원 핸드드립 커피메이커/그라인더/드리퍼 홈드립세트 : 57,940원 ] 배송비 무료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수동식이 아닌 전동식인데, 배터리를 갈아끼우는 방식이 아닌 전운선이 없는 충전식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작은 휴대용이라 덩치가 작습니다. 4가지 부분이 조립된 일체형인데, 원두커피, 물 그리고 컵만 있으면 어디서나 원두커피를 힘들여 갈지않고 먹을 수 있는 간편성이 장점입니다. 



[ 지티빈스 라마스터 LM-100 휴대용 올인원 핸드드립 커피메이커/그라인더/드리퍼 홈드립세트 ] 는 호퍼, 그라인더, 드리퍼 그리고 드립필터 4가지 부분이 조립된 형태의 4 in 1 신개념 일체형 홈드립세트인데, 최초 가격은, 홈쇼핑에서 사은품 포함 98,000원에서 시작하여, 10% 할인된 앱가격인 88,200원에 판매되었던 상품이랍니다.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그라인더 부분인데, 세라믹코니컬버라는 덜 대중적인 형태의 분쇄방식으로 된 소재로서 약 300kg 갈면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약 30,000잔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루에 한잔씩 먹는다고 자겅하면 82년을 사용할 수 있다? ㅋㅋㅋ,,, 업체에 교체 요청하기에 앞서 사망하겠습니다.ㅋㅋ



배송받은 상품의 포장상자입니다. 배송박스 안에 뽁뽁이도 없이 그냥 제품상자만 덜렁 넣어져서 배송되었습니다. 몇번 정도 던져지면 아마 파손 될 듯한 상태로 말입니다. 한 면에 제조일인지 표기되어있는데, 2018년 12울 26일 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좀 오래 된 제품이네요. ㅠㅠ 포장지 재질과 디자인은 그냥 무던한 편이지만, 제품 자체를 돋보이게 하지는 못합니다. 크기를 직관적으로 느끼기 위해 일반 볼펜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크기가 작습니다. 무게도 470g 이니, 소고기 한근 무게인 600g에 채 못 미칩니다. 살짝 앙증맞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포장상자를 열어서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또 역시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입니다. 포장상자 뚜껑을 여니, 제품 상단이 바로 보입니다. 실링이 없어서 제품이 새것인지 중고인지 확인이 안 됩니다. 그리고 보통 제품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비닐포장 한장도 없이 제품이 맨 몸으로 들어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환경단체중 하나인가 싶을 정도 입니다. 뚜껑 상단에 뚜껑 여는 방향의 팩맨 문양이 보이네요. 왼쪽으로 돌려서 열고 오른쪽을 돌려서 닫는 형태의 똑딱이가 아닌 부분회전식 개폐입니다. 아무래도 원두를 보관해야 하니 가급적 밀봉이나 밀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스크류회전식의 높이가 좀 있는 뚜껑으로 했더라면 하는 일말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 지티빈스 라마스터 LM-100 휴대용 올인원 핸드드립 커피메이커/그라인더/드리퍼 홈드립세트 ] 제품 전체 외관입니다. 호퍼 하단에도 개폐방향이 팩맨 문양으로 되어있고, 그 아래 부분인 그라인더와 드립퍼는 일반적인 재질의 투명 소재입니다. 부품들의 마감은 꽤나 잘 맞는 편으로서 분리했다가 재결합하는데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좋네요~ 사용할때마다 매번 탈착해야 하는데 제대로 안되면 정말 짜증나죠~

 


보다시피 호퍼 뚜껑이 좀 취약합니다. 밀봉이나 밀폐를 기대하기는 좀 어려운듯 싶으니, 미리 이곳에 원두를 가득담아 놓고 오래두고 사용하기는 좀 그렇겠습니다. 호퍼 내부에 배터리가 숨겨져 있는데, 리튬이온배터리로서 규격은 2000mAh * 2개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완전방전은 금물이고, 대충 사용하다가 대충 충전하는 식으로 사용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아하니, 배터리 교체가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호퍼에 원두를 넣고 그라인더를 작동시키면, 호퍼에 있던 원두가 원형으로 회전되면서 밑으로 딸려들어가서 갈아지는 형식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그라인더 입니다. 손으로 직접 가는 수동식을 전동식으로 바꾸어 주는건데, 분쇄 칼날이 금속이나 그런게 아니고 세라믹입니다. 그래서 분쇄시 금속보다 열 발생이 적으니, 원두의 향미를 덜 해칠 것입니다. 그리고 분쇄 속도또한 중요하지만, 업소용이 아닌 개인용이니 그 부분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분쇄도를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총 5단계로 되어있는 듯합니다. 시계방향인 - 방향으로 돌리면 입자가 작아지며, 반대로 반시계방향인 + 방향으로 돌리면 입자가 굵어진다고 합니다. 현재는 그냥 기본 값인 중앙 값~



충전케이블이 여기 들어있네요. 그리 길지않은 C-Type USB 케이블입니다. 본체에 있는 단자만 C-Type 이고 충전쪽 단자는 일반 USB 단자이니 걱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컴퓨터, 전원콘센트나 혹은 폰충전지 등 아무곳에나 꼽고 충전시킬 수 있기는 하지만, 충전시 일정한 충전이 되게 하려면,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곳에서 충전하면 좋겠습니다. 한번 완충하면 최대 15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폰충전처럼 매일 상시 충전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고, 며칠에 한번씩만 충전하면 되는데 그걸 굳이 불안정한 충전상태에서 할 것 까지야 있겠나요~



스테인레스로 된 드립필터입니다. 이상하게 스테인레스 제품은 잘 사용 안하게 되던데,,, 구성품에서 빼기도 좀 그렇고,,, 결국 웨이브종이필터를 별도로 판매하기는 하는데,,, 집에 아버지가 쓰다가 불하하신 종이필터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몇년 정도 쓸 수 있는 분량이라서,,, 그냥 저 필터 빼 내고 대체해서 사용할까해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건 이래도 보고, 저래도 보고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퍼입니다. 드립퍼야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1~2잔 용이기 때문에 드기퍼 경사각이 좀 완만한 편입니다. 이곳에 스테인레스필터 대신 일반 종이필터를 넣고 사용하려고 하는데,,, 음,,, 구조적으로는 별 지장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높이가 와 직경이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대부분 범용종이필터들은 대략 어떤 범위 내의 일반적인 규격들이니까 대충 맞을듯 하지만,,, 혹시,,, [ 지티빈스 라마스터 LM-100 휴대용 올인원 핸드드립 커피메이커/그라인더/드리퍼 홈드립세트 ] 는 판매사의 특이한 규격 제품 이외에는 일부러 사용하기 불편하게 규격을 특이하게 해 놓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일단 한번 사용해 보면 답이 나올 듯 합니다.

 


포장상자 내부에는 달랑 앞뒤로 인쇄된 이런 간단사용설명서 한장만 들어 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사은품이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하다못해, 견본으로 웨이브종이필터 몇장과 커피 한잔 분량 덜어 넣을 수 있는 전용원두스푼 정도 넣어 주었더라면 참 좋았겠다 싶습니다. 엄한 걸 바라는 걸지도 ㅋㅋ



일단 사용에 앞서 컴퓨터 단자에서 충전을 합니다. 실제 완충까지 약 4시간 반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충전치고는 꽤 오랜 충전입니다. 실제 1회 충전으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막상 주문한 웓두가 배송이 늦어지고 있네요. 당연히 제품보다 일찍 도착할 줄 알았는데,,, 포스팅 하는 순간까지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구정 때문이라고 생각은 되는데,,, 그래서 아무것도 테스트 해 보지 못하고 있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