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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by Good Morning ^^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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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오래전에 주방 싱크대에 [ 기둥식식기건조대 ] 를 설치해서 이날까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게 더러워보이고, 불안해보이고, 그래서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며칠 전 교체한 싱크대수전헤드가 다른 것들 보다 반짝이니까 그걸 보고 삘 받은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요즘에는 훨씬 더 좋은 제품들이 즐비한겁니다. 주문해야죠~~^^


[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98,000원 ] 입니다. 좌우 길이가 와이드형인 1200cm 로 결정하면서, 깊이는 이왕 큰것으로 주문하는 김에 280cm 가 아닌 340cm 짜리로 결정했습니다. 저렇게 보인다면 튼튼하고, 모양도 좋고 기존 사용하던 제품보다 훨씬 편할 듯 합니다.


원래 이렇게 생긴 [ 기둥식식기건조대 ] 를 사용해 왔습니다. 지주부분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초록곰팡이가 피어나기 시작했고, 싱크대 위 상부장 바로 아래에 설치되있는 기존 조명등이 [ 기둥식식기건조대 ] 설치에는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에, 당시 여러가지를 고려한 최선의 선택 제품이었었는데,,, 이제 와 보니 거의 최악의 제품으로 변신되어 있습니다. 기둥 지지점 한 부분을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조명등 중간에 위치시키다보니 플라스틱으로 된 조명등때문에 단단히 고정하기가 쉽지 않았었기 때문에 2단으로 된 [ 기둥식식기건조대 ] 이었지만, 무거운 식기나 냄비등을 올려놓을 꿈도 꾸지 못하고 저렇게 [ 계수대식기건조대 ] 를 추가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설겆이 할때나, 식기를 건조할때나 불편함은 매번 감수해야 했습니다. 계수대 크기가 특히 작은 편은 아닌대도,,, 지금 보니 정말 엄청 지저분해 보입니다. ^^ 


[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입니다. 제법 길이가 됩니다. 하지만, 그리 무겁지는 않습니다. 포장박스를 해체해보니, 역시나 Made in China 이지만, 내부 포장을 제법 단단하고 깔끔하게 해 놓았더군요. 옛날처럼 중국제라해서 물건 자체가 엉망이거나 그러진 않아 보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힘을 받을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워낙 좌우로 길이가 길지만 중간을 지탱해주는 지주 부분이 따로 있지는 않으므로, 식기등의 하중으로 인하여 사용시 본체의 중앙부분 정도 아래로 쳐짐이 걱정스러웠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역학적으로 왠만해서는 그리되지는 않읗 듯 합니다. 제법 설계를 잘 한듯 합니다.


중간 버팀 역할을 하는 부분도 2군데로 충분한 듯 하고, 본체나 부품들의 마감 상태도 껄끄럽지않고 매끈합니다. 지주대의 나사 체결 부위도 잘 맞고 제법 깔끔합니다. 나사도 개인 상황에 맞게 충분량 지급해 주었고, 따로 흠잡을 만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한가지 별도로 구비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바로 저 [ 전동드릴 ] 입니다. 저 도구가 없어도 설치는 가능하겠지만, 완전 힘으로 노가다를 해야 하니, 아마도 거의 필수적으로 [ 전동드릴 ] 이 있어야 힘 덜 들이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전에 기존 제품에 놓여있던 식기들을 다 거둬내고, [ 기둥식식기건조대 ] 를 철거합니다. 이제와 저렇게 놓고 보니 좀 보잘것 없어 보이네요. 그간 사용해 오는데 별 탈은 없었고 망가진 부분도 없긴하지만, 너무 오래된 것이라 그냥 버리기로 결정합니다.


철거를 끝내고 그간 쌓여있던 지저분한 부분들도 대충 좀 닦아내니 깨끗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냥 저렇게 사용하면야 좋겠지만, 아무것도 없이 살 수는 없지요.^^


깔끔하게 설치된 [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입니다. 혹시나 힘에 부칠까싶어서 상부장 하단 양쪽에 나사를 각각 3개씩 몽땅 다 박아 넣었습니다. [ 전동드릴 ] 을 사용했음에도 살짝 약간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이젠 수전헤드 부분도 [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에 전혀 닿지않으니 수전 회전에도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 와이드부착식식기건조대 1200cm ] 설치가 끝나고 주섬주섬 원래 있던 식기류와 집기들을 모아봅니다. 깊이가 340cm로 깊어지니 컵을 거의 3중으로까지 거치할 수 있습니다. 교체하기를 참 잘했다 싶습니다. 하기야, 이 제품으로 결정하기까지, 줄자를 사용하여 여기저기 거기까지 수없이 재보고 또 재보고 했습니다.


다 정리되고 나서 정말 와이드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교체 전 사진과 비교하면 비교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나중에는 저 [ 계수형식기건조대 ] 도 치워버렸습니다. 몇번 설겆이를 해 보았더니, 굳이 [ 계수형식기건조대 ] 도 저기 있을 필요가 정말 없더라구요. 아주 보기도 깔끔하고 넓어지고 설겆이가 완전 편해졌습니다. ~^^

* 더 욕심을 내자면, 한 1800cm 짜리로 중간에 지주대 하나를 더 넣은 제품이 있었더라면, 그것을 구매했어도 괜찮았겠다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렇게나 긴 건조대는 아마도, 개별 시공을 해야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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