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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다시 찾은 맛집 은평한우골직거래장터, 그 다음날 ]

by Good Morning ^^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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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은 맛집 은평한우골직거래장터, 그 다음날 ]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이지 최근들어 사먹었던 소고기들 중 단연 최고입니다. 4인이 공통으로 내뱉은 말은 '정~말~ 맛있다~' 였습니다. 정말이지 고기 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고기들이 제법 두툼해서 [ 꽃등심 ] 의 경우는 마치 스테이크를 구워내는듯 했습니다. 고기의 두께를 상/중/하로 나누었을때, 상/하 정도만 익으면 가위질을 하여 그냥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으니, 상/하로 익은 고기 부분이 중간 부분의 육즙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잡아주어서, 씹어먹을때 정말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꽃등심 ] 보다는 [ 채끝등심 ] 이 더 맛있다는 느낌이구요, [ 갈비살 ] 은 이들 보다는 살짝 덜 부드럽기는 했으나 고소하기는 더했습니다. 정말 소고기는 진리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전날 점심으로 [ 한우육회비빔밥 ] 과 [ 한우특국밥 ] 을 흡입한 직후, 원래 방문 목적이었던 고기 구매를 위해 진열된 상품들을 쭈욱~ 둘러봅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중간이어서 손님들도 하나도 없던터라, 그 시간에는 그리 많은 메뉴나 양을 진열해 놓지는 않은 듯 합니다. [ 꽃등심 ], [ 꽃살, 치마살, 갈비살, 살치살 ], [ 안창살 ], [ 채끝등심 ] 그리고 [ 치마양지, 사태 ] 이 정도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4인이 저녁으로 직접 집에서 구워 먹을만한 몇가지를 골라야 합니다. 고기가 모양이 좋네요.~~

 

[ 채끝등심 ], [ 꽃등심 ], [ 치마양지 ], [ 치마살 ] 그리고 [ 갈비살 ] 이렇게 5가지를 골랐습니다. 대부분이 [ 자이글 ] 에서 자글자글 구워서 먹을것 들이지만, 저들 중 [ 치마양지 ] 한가지는 구워먹을 용도가 아니고, 미역국을 끓일때 쪽쪽 찟어 넣어서 맛있게 먹을 예정입니다.

 

이날 실제 구워먹은 건 [ 꽃등심 ], [ 채끝등심 ] 그리고 [ 갈비살 ] 까지입니다. 이렇게 3가지 메뉴까지 차례로 먹다보니, 4인이 더 이상은 먹지못할 정도로 배들이 꽉 찼습니다. 고기가 어찌나 맛이 좋던지,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고기를 사러갔던 시간과 노력이 결코 헛되기는커녕, 오히려 아주 값진 노력이 되없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고기를 사러갈 때에는 귀찮더라도 [ 은평한우골직거래장터 ] 를 방문하는것이 낫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냄새가 나거나, 질기거나, 혹은 아예 맛이 없거나 하는, 실패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듯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아래 부분은 고기살때 같이 얻어 온 양파와 파저림입니다. 맛있으려니까 저 부식재료들도 꽤나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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