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한다는 '이준상초밥'에 '쭌특초밥15p'를 처음으로 주문해 봅니다.

주일날 아점으로 과일을 잔뜩 먹었습니다. ㅎㅎ
딸기, 바나나, 골드키위, 천혜향 등등을 먹다가,
아무래도 배가 좀 심심하길래 감자빵이라는,
아주 완전 간단한 빵에 땅콩버터와 라즈베리잼만,,,

 

 

두 식구 아주 딱 한 개씩만 먹었던 터라 배는 전혀
안 부른 정도여서 점심은 그냥 공화춘 짬뽕만,,,
그렇지만, 저녁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은 관계로
두 식구 초밥 한 개만 주문해서 먹기로 합니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이준상초밥'은 난생처음인데,
인기메뉴 1위라는 15p짜리 '쭌특초밥' 하나만 달랑
주문을 해보는데, 이 메뉴가 이 집에서 제일 비싸네~
15p면 1.5인용 정도니, 아주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활어4, 엔가와1, 연어2, 참치3, 대왕오징어1,
간장새우1, 연어참치군함1, 계란장어1, 유부초밥1
미소장국1, 미니간장2, 와사비1, 락교&초생강
그리고 튀김1을 종이에 싸서 스테이플러로~ㅎㅎ

 

 

고구마튀김 1개를 서비스로 보내주었네요. ㅋㅋ
어디에 주문하던지 기본으로 따라오는 미소된장국.

 

 

이미지 사진처럼 저렇게 늘어놓고 먹으면 좋으련만
그건 말하자니 그렇단 말이고, 그저 바란다면,,,
처음 주문해 보는 만큼 실망스럽지 않았으면~
투명 뚜껑을 열어보니,,, 개념 있게 랩으로 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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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까지 벗기고 나니 신선하게 보이는 초밥들이,,,
언뜻 보아다 회 덩어리가 좀 크고 두텁습니다.~
15p에 23,500원이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만큼,
그리고 새로 출발한다면 더더욱 그러할진대,,,

 

 

유부초밥은 보기에는 저래도 밥을 잘 만들었네요.
유부도 좀 괜찮은 재료를 쓴 듯한 맛입니다.~^^

 

 

대왕오징어와 참치입니다.
대왕오징어에 소스가 좀 과한 듯하며,
참치살 두께가 넉넉해서 씹을 맛이 있습니다.^^

 

 

계란장어와 참치입니다.
계란장어라는 건 첨인데, 맛은 그럭저럭~
참치는 중상 이상입니다.

 

 

간장새우와 아마도 엔가와를 대신한듯한 구운 새우
맛은 괜찮은데,,, 역시나 저 소스는 좀 아닌 듯~

 

 

첨 볼 때는 '육회바른연어'인줄 알았는데,,, ㅎㅎㅎ
연어참치군함이라는 것이군요. ㅎㅎㅎ
내용물이 맛있으니 당연 맛은 좋습니다.~

 

 

참치, 광어, 연어 정도라고 보입니다.
특히 참지가 수준 이상의 식감입니다.
씹는 맛이 남다릅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구마튀김은 내가 잘 안 먹는 메뉴이긴 하지만
이날은 욕심으로 맛을 볼 겸 반 잘라먹었는데,,,
역시나 고구마튀김 맛은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