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거의 매일하지만, 99%가 출퇴근용이라 매일 동일한 경로를 주행하며, 주행거리 또한 비교적 짧은 편이라서, 예전만큼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아서, 차량에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 지니 ] 를 그냥 가끔씩 업데이트하면서 대충 사용해오 있는데, 이놈의 [ 지니 ] 가 예전 [ 아틀란 ] 이나 [ 아이나비 ] 에 견주어 사용하기가 그리 녹녹치 않은데다가, 요즘은 스미트폰용 내비게이션이 너무 잘 나와있다고 해서, 얼마전부터는 데이터를 전혀 차감당하지 않는 [ 원내비 ] 라는 KT와 LGU+ 합작 스마트폰 전용내비게이션을 가끔씩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거치대가 필요해졌는데, 이전에 남아있던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에다가 아이폰XS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낑겨넣고는 저렇게 100원짜리만한 동그란 초간단 자석거치대만 의지하며 사용해오고 있는데,,, 이것이 가끔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낙상하거나, 과속방치턱이나 혹은 고르지못한 도로를 만날때면,,, 흐흐흐,,, 미리미리 노심초사입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안전을 위하여 [ 코시 COSY 자동코일센서CD슬롯무선충전거치대10W CGR3340WLAT + 퀵차지3.0차량용급속충전기USB2포트 CGR3217AT ]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선충전까지는 필요없고 그냥 충전만 되도 괜찮은데, 아이폰에 차량충전기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면 내비 음성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오랜시간 내비게이션으로 경로안내를 받으면서 주행을 할 경우 폰 충전이 문제가 되더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왕 무선충전이면 저속보다는 고속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 QC3.0 ] 충전기까지 함께 구매하게된 겁니다.
처음에는 이 모델을 구매하려 했습니다. 그냥 휴대폰이 짝짝 잘 달라붙는다는 특허받은 [ 나노 ] 기술을 근거한 제품인데, 가격도 제법 비싼데다가, 송풍구에 거치해야한다는, 개인적으로 그리 내키지않는 스타일이라서,,, 그리고 저 [ 나노 ] 기술이 혹시 나중에 힘을 잃어서 접착력이라도 약해지는 바람에는 낭패가 아닐 수 없다싶어서,,, 그냥 고전적으로 폰 자체를 물리적으로 꽉 잡아주는 거치대가 낫겠다 싶어서,,, 포기~~~~
[ 코시 COSY 자동코일센서CD슬롯무선충전거치대10W CGR3340WLAT ] 입니다. 그닥 특별한 것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경쟁품들이 폰이 아닌 접근도 자동인식하여 집게가 벌어지는 오작동이 발생하는 반면, 이 제품은 코일센서가 있는 무선충전가능한 폰이 접근될때만 자동으로 집게가 벌어진다는,,, 물론 제품 아래 발부분의 터치센서로 일반 폰도 집게를 여닫을 수 있어서 거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코시 COSY ] 제품이라서 일단 믿고 사보는 겁니다. 그동안 제법 많은 종류의 [ 코시 COSY ] 제품을 써 왔었습니다. 아이폰은 최대 7.5W 까지 급속무선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급속하게 충전할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그런 급속 충전이 필요한 적이 없어서,,,
부품들은 이렇게 송풍구거치대까지 덤으로 들어 있습니다. 나중에 만의 하나 CD슬롯거치대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해볼까 싶지만, 현재로는 그냥 차 안에 잘~ 짱박아두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충전단자는 USB-C 타입입니다. 그리고, CD슬롯 고정을 위하여 별도의 스크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건 생각을 잘했네요. 그런데 플라스틱 재질이 그닥 내구성이 좋아보이는 편은 아닙니다. 그저 일반적인 플라스틱인듯하여, 과연 얼마나 석화되지않고 오래 사용가능할지는 두고 봐야 겠습니다.
인증받은 충전기 자체 모델명은 [ CGR3332WLAT ] 이지만, 이것은 흡착식거치대가 옵션으로 있을때 모델명이고, CD슬롯거치대가 옵션이면 [ CGR3340WLAT ] 가 되는 듯합니다. 충전기는 그냥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 코시 COSY 퀵차지3.0차량용급속충전기USB2포트 CGR3217AT ] 입니다. 굳이 급속충전이기까지 할 필요는 없었으나, 급속충전이 되는 충전기가 있는데, 일반충전되는 제품을 사기가 좀 뭐했습니다. 그래서 이왕 사는거 좀 더 나은 제품을 구매하는 의미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포트가 2개니 혹시 동승자 폰도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겠으나,,, 과연 현재까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그럴 일이 생기기나 한답디까? 어쨌든 이 충전기가 없으면 저 거치대도 거의 무용지물이니,,,
포장은 이렇게 예쁘고 단촐합니다. [ QC3.0 ] 급속충전이란 부분이 포인트일뿐,,, 요즘은 거의 다 이 규격 제품들 이더군요. 오히려 아닌 제품들이 더 적을 듯,,,
그냥 요렇게 생겼습니다. 그저 평범한 시거잭에 일반 USB 단자가 2개 있을 뿐입니다. 충전기 제품들을 구경하다보니, 이 제품과 같은 USB 규격에 USB-C 단자까지 있는 제품들도 있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기능까지 차량 안에 요구될 정도는 아니다 싶어서 그냥 평범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차량 오디오조그다이얼 좌측에 붙혀서 쓰고 있던 것이 초간단 자석거치대 입니다. 아주 볼품은 없지만 초간단이라 거의 눈에도 띄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기다가 폰케이스에 동전모양 쇠붙이를 부착한, 말도 안되는 수제거치대를 부착하여 가끔씩 쓰고 다녔다는 얘기입니다. 우측 사진에 차량에 원래 설치되어있는 [ 지니 ] 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거치대가 저 화면을 가리지 않게 하려고 CD슬롯거치대 상하방향을 180도 뒤집어서 설치하려 하였으나, 그렇게 하면 폰을 거치한 이후 폰 화면이 너무 낮고, 폰 화면 방향을 운전자쪽으로 약간 틀어서 고정하려하니, 그렇게 되면 폰화면 각도가 원하는 각도가 나오질 않아서, 그냥 결국 뒤집지 않고 정상적인 정면방향으로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상적인 방향으로 정면설치를 하니 역시나 차량스크린을 일부 가립니다. 생각지도 않은 이런 불편은 있네요. 그런데, 설치를 마치고 보니, 저 상태에서 폰의 상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런 부가기능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주행할때는 폰화면을 보니 상관없는데,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할때 차량스크린을 봐야 하는데, 폰에 가려집니다. 그렇다면,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잽싸게 폰을 거치대에서 내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질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신호정지 등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지않는데, 이때는 공진때문에 살짝 폰 화면이 떨고 있습니다. 아마도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괜찮아지겠지만,,,ㅋㅋ 이 정도는 어쩔 수 없겠죠?
어쨌든 묶음배송비 2,500원에, 할인금액 8,820원을 합하여 최종금액 44,480원에 구매했습니다. 저렴하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그저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 Navig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비게이션 원내비 ONE NAVI 데이터 무료 확인 ] (0) | 2018.08.12 |
---|---|
내비게이션 크래들+오리발 거치대 개봉 (0) | 2010.12.22 |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스타일3D 거치대 추가 구입 (0) | 2010.12.18 |
데일리킹스다이너 명칭검색 오류 (0) | 2010.04.06 |
아틀란 데스크탑 자동 업그레이드 에러 (0) | 2010.02.05 |
분당 뉴욕바닷가재 정자점 없어졌습니다. (0) | 2010.02.01 |
SDHC 8GB 메모리 카드 분해 (0) | 2010.02.01 |
경로 재탐색 알고리즘 (0) | 2010.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