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스타일3D 거치대 추가 구입

바로 엊그제 기온이 퐉 영하로 곤두박질친 날 저녁 퇴근 시간 ...
아무것도 모르는 난 다른 날과 다름없이 시동을 키고 집을 향해 출발했다.
1분도 못가서 화들짝 놀라서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아주 작은 과방턱에 앞바퀴가 걸쳐지는 순간, 아마도 시속은 20Km도 채 안되었을텐데...
내비게이션이 주루룩 갑지기 미끄러져 떨어지는 걸 전원 케이블과 외장 DMB 케이블 선이 간신히 잡아줬드랬습니다.
다행히 내가 왠만하면 놀라지않는 철면피에 강심장이기에 망정이지 맘 약한 여자였었다면 사고까지 나지야 않았겠지만...ㅋㅋ

좌우지간 신호에 걸려 흡착판을 앞유리창에 아무리 재접착시키려해도 안되는거다. 이런 ㅆ..
아마도 너무 추워서 흡착판 고무가 얼어서 그럴게다. 당장 거치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버리속을 꽉 메웠다.

물론, 집 지하주차장에서 시동끄고 정성스럽게 흡착판에 약간의 침 뭍혀서 잘 붙히니까 다시 접착은 됐다.
근데,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거치대 바꿔야겠다.

해서,,, 오늘 옥션에 주문한 거치대.
원랜 저 오리발이 아니고 또 흡착판인데... 이젠 왠만하면 흡착판 안쓸라구...

저기 오리발거치대 + 크래들 옵션으로 하니... \20,900 이 되었다. 물론 배송비 \2,500 별도다.

원래는 저런 형태로 팔고 있다. 위아래 조절 장치로 단말기 상/하단을 조여주는 그런 시스템
어찌 생각하면 괜찮은 생각이다. 결국, 파인드라이브 IQ 모델에 적용됐었던 크래들의 개념을 범용으로 확대시킨 제품이다.
그런데, 플라스틱 사출된걸 보니 어째 깝깝하네 ~~

내용은 제법 마음에 와 닿긴하지만... 내 스타일3D 내비게이션 뒤에 연결해야하는 외장 DMB 안테나 연결단자 위치가 저 크래들에 안 걸리나 궁금하다. 만약에 걸리면 약간 옆으로 빼면 되지 머...

저기 크래들 단품만 사려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예 크래들 + 오리발 long 거치대 를 \20,900 주고 사는 거다.

거치를 상단에 하면 거치 가능 단말기 높이가 9~14 cm 까지 가능하고...

거치를 하단에 하면 거치 가능 단말기 높이가 5~9.5 cm 까지 가능하고...
필요시 아이폰도 거치가능하겠군 ^^

7~8인치 걸리니까 .... 음... 갤럭시 탭도 걸리겠네?

자~

배송비 \2,500 까지 합하면 \2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