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 홍콩 ] 물가가 예전처럼 낮지 않은가 봅니다. 아는 이가 여행다녀오면서 건네주고간 이것 저것 짜잘한 물품들의 가격들을 물끄러미 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돈을 좀 모아서 쇼핑을 목적으로 홍콩을 다녀들 갔었는데,,, 말을 들어 보니 이제는 정말 그건 옛날 얘기라는,,, 오래 전, 홍콩섬 완차이 [ 더하버뷰호텔 The Harbourview Hotel ] 에 묵으면서 코앞 바다건너 홍콩본토 침사추이 지역을 왕복하며 소핑도 하고 신기하고 맛있는 것들도 먹어보고 여기저기 재미있게 돌아다녔던 생각이 불쑥 나네요~ 그땐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었을 시절이었으니,,, 진짜 옛날 얘기네~~
요즘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의 거의 기본 필수품처럼 되어버렸다는 [ 홍콩 컵라면 초면왕 4종 ] 이랍니다. 이거 4종 한번에 다 만나보기가 그리 수월치는 않다네요. 이게 뭐라구,,,ㅋㅋ 어쨌든, 안먹어본거니 궁금은 했습니다. 물론, 4종을 모두 다 사오지는 못했고, 한종류는 없어서 그나마 [ 홍콩 컵라면 초면왕 3종 ] 만 사왔답니다. 3종조차도 그리 만만하게 만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면서,,,ㅋㅋ,,, 그게 뭐라구,,,ㅋㅋ
총 4개 중 이것만 2개입니다. [ Seafood Oyster Sauce Flavour ] 입니다. 첨엔 그냥 물 부어먹는 라면인줄 알았는데,,, 결국 라면이 아닌 비빔면이더군요. 맛이요? 뭐랄까,,, 음,,, 싫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맛입니다. 뭔 맛이야 이게? 표현이 안됩니다 맛이.~
[ Chilli Sauce Flavour ] 입니다. 뭐 말만 Chilli 아닌가 싶네요. 이게 뭔 맛인지,,, 그냥 한끼 역하지않게 먹을 순 있겠지만, 내 돈주고 사먹고 싶지는 않은 그런 맛입니다. 그냥 배 고프니까 먹긴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 Deep Fried Garlic & Chilli Flavour ] 입니다. 이거 정도는 마늘 맛이 좀 나긴 합니다만,,, ㅋㅋ,,, 얘도 그냥 그저 그런 맛입니다. 세가지 모두 거기서 거기 도진개진 그런 맛이라는 겁니다. 아마도 포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에서, 안하기는 뭣하고 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얕지만 폭넓은 귀국 선물로는 그만이어서 시작된 위트있는 관행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마지막, 오히려 이것 [ Black Pepper Beef Flavour ] 가 좀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 맛이었겠지만,,, 아쉽네요 ㅠㅠ 이것만 없어서 못 사왔다고 합니다. 살짝 특이하게 생겨서 아마도 미리 동이 나지않았겠나 싶습니다. 정말 애석합니다. ㅠㅠ 4종 다 먹어볼 수 없어서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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