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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본김밥 ]

by Good Morning ^^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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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김밥을 사다가 집에서 먹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어릴적에는, 소풍을 가거나 운동회나 있을때 등등 정도에, 엄마가 전날 맘 먹고 준비한 걸 싸가지고 가서 맛나게 먹던 메뉴였는데, 이제는 아니구나 싶습니다. 집에서 김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김밥을 만드는 경우가 아직도 있긴 한가요?

 

스페이스본 아파트 상가에 오래전부터 [ 본김밥 ] 이 있습니다. [ 참치고추김밥 : 4,000원 ], [ 유부초밥 : 4,000원 ] 그리고 [ 오뎅 : 3,000원 ] 입니다. 지금까지 이 집에서 사먹어 본 메뉴 중 젤 맛난건 역시나 이날도 [ 유부초밥 ] 입니다. 이 메뉴는 항상 참 맛난데, [ 오뎅 ] 은 항상 그냥저냥 그렇습니다. 별 맛을 못 느끼겠네요.~

 

[ 본김밥 ] 에서는 김밥만 파는게 아닙니다. 저렇게 기본적인 밥반찬들 까지도 팔고 있습니다. [ 고추장명엽채 : 5,000원 ] 과 [ 잔멸치견과류볶음 : 10,000원 ] 입니다. 멸치는 생각보다 비싸지만, 두 메뉴 모두 다 맛은 참 좋습니다. 이러니,,, 식구가 적은 집들은 재료를 직접 사다가 만들어 먹고 남은 잔반 버리느니, 차라리 저렇게 조금씩 사다가 먹는게 낫겠습니다. 위생적이기만 하다면요.^^

 

이 메뉴들이야말로 모두 직접 만들거나 혹은 만든걸 얻었거나 한 것들입니다. 직접 만든 메뉴를 입으로 먹을 시점에는 ' 그래~ 역시 음식은 이렇게 정성들여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해 ! ' 라고 잠시는 느끼지만, 실제 직장과 가사일을 병행하다보면, 생각처럼 그리 행하기는 쉽지않은 부분이 점점 많아져 간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ㅎㅎ,,, 저 전어구이를 포함안 모든 메뉴들도 직접 만든것이 아니고, 몽땅 다 사다가 먹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ㅋㅋ 요즘은 저런 반찬들 맛이 예전처럼 바보같지 않고 제법 맛납니다. 정말입니다. ~^^ 저 전어구이만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저 메뉴를 집에서 한다고 생각해 보면,,, 허~~~ 그 수공하며, 냄새하며, 또 뒷처리까지,,, 그럴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한들 그 시간을 보다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해서도 또한 못할판이니까요. 이젠 저런 음식들초차 음식전문인에게 맞기고, 본인은 본인의 전문 업무에나 충실해야 할 시대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좀 아쉽기도 한 부분이지만서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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