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알려진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 쌀국수 ] 를 파는 곳이 제법 여러군데 됩니다. 오래전에는 한두 곳의 브랜드만 있었던듯 한데, 요즘에는 첨 들어보는 브랜드들까지 종류가 제법 꽤 되더라구요. 언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을 알게 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최근입니다.
[ 미스사이공 ] 이라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 쌀국수 ] 는 주로 [ 하노이의아침 ] 에서 먹었었는데, 가격 자체만을 보면 살짝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 하노이의아침 차돌양지쌀국수 ] 가격이 만원을 살짝 넘는것에 비하면 [ 미스사이공 소고기쌀국수 ] 가격은 그 반도 채 안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용물이 달라서겠지만 그래도 각격 차이가 엄청나네요. 그나마 [ 소고기쌀국수 ] 가격은 얼마전까지만해도 3,900원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300원 인상되었습니다 ^^
대신에 포장해 가려면 500원을 더 지불해야합니다. 3,900원일때는 포장비가 600원이었는데 포장비는 오히려 100원 인하되었군요. 그러니, 3인분 [ 소고기쌀국수 ] 를 포장해와도 14,100원이니, 15,000원이 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그러면 내용물을 실제 어떨까요?
보다시피, 국수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결코 장난이 아닙니다. 저거 한그릇 다 먹고나니 정말 배가 부릅니다. 국수를 저렇게나 많이 주니 한끼 식사로 결코 적지않은 양입니다. 먹어가면서 소스를 입맛에 맞추면서 먹었는데, 그냥 느끼기에는 다른 곳의 맛과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먹어보니 [ 쌀국수 ] 는 면과 소스가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건 간간이 먹어대던 음식들입니다. 그냥 고기하고 야채하고 범벅해서 먹고, [ 월남쌈 ] 만들어 먹다가 남은 야채 볶아서 그냥 먹고, 얻어 온 잡채도 그냥 먹고 ㅋㅋ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날 저녁으로 먹은 것들 (0) | 2018.04.24 |
---|---|
[ 강원도 꽃새우 ] (0) | 2018.04.22 |
오랜만에 약식 [ 월남쌈 ] (0) | 2018.04.21 |
절대 잊을 수 없는 [ 갯썸해물찜 ] (0) | 2018.04.20 |
[ 후레쉬팩토리 양지쌀국수 + 파인애플볶음밥 ] (0) | 2018.04.16 |
[ 차돌박이샐러드 - 자작 ] (2) | 2018.04.14 |
[ 크리스피크림도넛 신제품 ] (0) | 2018.04.13 |
[ 본수원갈비 ] (0) | 2018.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