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피자 피자샌드 ]

열심히 일하다보면 점심을 제때 챙겨먹지 못할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우리에겐 토요일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예전엔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하는데, 토요일은 딱히 점심시간이 없기때문에 점심 시간인 1시가 되면 알아서 적당히 눈치껏 요기를 해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2월부터는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토요일에는 1시까지만 근무를 하니 더더욱 점심을 따로 먹을 시간을 갖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먹을껀 먹어야겠기에,,,ㅋㅋ,,, 어떤 분들은 1시까지 근무에 무슨 점심을 먹고 퇴근하냐며 나무라기도 하지만, 항상 먹던 포맷이었어서 막상 안먹고 토요일을 마치자니 좀 허전해서입니다.

 

이날은 그래서 그냥 간편하게 [ 미스터피자 ] 에서 [ 피자샌드 ] 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름은 [ 씨푸드빠에야샌드 ], [ 쉬골샌드 ] 그리고 [ 포골샌드 ] 입니다. [ 쉬골 ] 은 쉬림프 골드토핑 그리고 [ 포골 ] 은 포테이토 골드토핑에서 나온말이군요 ^^

 

가격은 모두 동일한 4,900원씩입니다. 비싸지 않은듯하지만 그렇다고 싸다고만도 볼 수도 없는, 아주 애매한 가격구조입니다. 3 종류를 모두 구매해서 3등분을 했습니다. 한번에 모든 메뉴의 맛을 다 맛보고 싶어서였습니다 ^^

 

3 사람이 메뉴 3 개를 구매해서 그걸 3 조각을 내서 한사람이 3가지 메뉴 맛을 모두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지랄이죠? ㅋㅋ 맛은 거의 피자 맛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저 빵은 좀 딱딱한 편이라서 잘 못 먹으면 입 안이 좀 까지겠습니다 ^*^ 맛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