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전에 여기저기로 집을 수도없이 옮겨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그 짓을 하라면 차라리 길거리에 나앉아버리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기억하기도 매우 힘들었던 시절이었던것 같은데, 사실 그 당시에는 지금 생각하는 그 정도도 힘듦은 아니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집을 옮긴다는 건 정말 힘들고 고단한것만은 사실입니다.
아는 친구가 집을 옮겼네요. 이전에 살던 세간살이들을 대부분 가져왔군요. 저 벽에 붙어있던 시계는 그저 장식물인줄 알았었는데, 나름 의미있던 물건이었나 봅니다. 저 벽에 붙혀놓으니 산뜻하고 보기 좋습니다 ^^
그닥 많이 차린 상은 아니었지만 예쁩니다. 조명도 딱 사진띡히기 좋은 상태였고, 일단 꽃빵을 먹기 시작합니다. 일명 집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집들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만나서 저녁이나 같이 먹는 정도입니다. ~
이 집 안주인님 음식 솜씨가 일취월장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사실 고추잡채를 맛깔나게 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칫 너무 물러질수도, 아니면 너무 푸석거릴수도 있으니까요 ^^
닭강정 비슷한 음식도 맛이 괜찮았고 특히 저 김치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오랜만에 같이 맛난 음식을 먹는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
이건 매운갈비찜이었는데, 이날 엄청이나 불티나게 잘들 먹어대느라,,,ㅋㅋ,, 정작 제대로 많이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이런 느낌이 얼마만인지 ㅋㅋ
마지막으로 파리크로와상 생크림과일케이크와 사과로 마무리를 합니다. 이날따라 요것도 맛이 그만이더군요. 이날은 모든 음식이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스터피자 피자샌드 ] (0) | 2018.02.09 |
---|---|
[ 동원 더퀴진 크랩샐러드&프랑크 ] (0) | 2018.02.08 |
[ 파파존스 스노우볼피자 + 영양족발 + 막국수 ] (0) | 2018.02.06 |
[ 카페마마스 - 파니니 & 샐러드 ] (0) | 2018.02.04 |
[ 통영굴 + 된장찌개 + 삼겹살 ] (0) | 2018.01.30 |
[ 웰스토리몰 더빱 파인보울 3종 ] (0) | 2018.01.28 |
[ 이화원 - 육해공짬뽕 ] (0) | 2018.01.27 |
[ 야미가 - 새우우동, 얼큰해물우동, 유부초밥 ] (0) | 2018.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