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구도시인 경상남도 [ 통영 ]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누가 뭐래도 [ 굴 ] 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 [ 통영 ] 에 아는 사람이 딱 한사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돈을 주고도 사먹을 수 없다는 [ 멸치 ] 와 [ 굴 ] 을 보내주어서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작년 말 공적인 일로 오랜만에 만난 이후 이번에도 따로 연락이 오더니 저런 어마어마한 크기의 [ 통영굴 ] 을 한박스나 보내왔습니다. 정말 저런 [ 굴 ] 은 우리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사먹을 수 없는 그런 질과 양의 [ 굴 ] 입니다. 하나를 집어서 입에 넣으니 굴 한개로도 입안을 가득채울 수 있네요 ~
어찌나 싱싱하고 크던지, 바로 그날 저녁 생굴로 초장을 찍어먹고, 몇개는 저렇게 전을 부쳐서 먹었습니다. 물론, 그 맛과 향은 정말 [ 굴 ] 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이었습니다. 잡냄새나 비린내가 전혀 나지않으며 어찌나 싱싱하던지 초장을 찍어먹는데 굴살의 탄력이 장난이 아녔습니다. 전으로보다는 그냥 생굴로 먹는것이 훨씬 맛이 더 좋았습니다.
이건 맛나게 끓인 내가 엄청 좋아하는 [ 된장찌개 ] 입니다. 별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건 절대 아니고, 그저 잘 빚어진 된장을 잘 선택하는게 맛의 90% 이상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은 그저 [ 간 ] 일뿐입니다 ^^
[ 된장찌개 ] 를 보면 절대 참을 수 없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 삼겹살 ] 입니다.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그냥 진리인것 같습니다. 물론, 돼지가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냄새나는 돼지는 정말 역겹거든요 ㅋㅋ
요렇게 한개씩 쌈싸먹다가 감질이 나서 두개, 그러다가 3개씩 놓고 싸 먹습니다. 쌈장에 참기름과 후추소금을 살짝 찍은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그냥 먹습니다. 이건 밥을 먹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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