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뭐 좀 새로운 거 먹을것 없을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뒤져보다가 우연히 [ 착한김밥 ] 이라는 새로운 집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는데,,, 막상 주문하려는 과정에서 몇달 전 폐업하고 새로운 집이 들어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메뉴가 엄청나게 많아서 기분 좋았던 집이었는데,,, 우선 아쉬움부터 ~~
새로 들어섰다는 집 이름은 [ 신전떡볶이 ] 라는 곳입니다. 말하자면 김밥 집이 떡볶이 집으로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떡볶이라는 메뉴가 점심으로는 그리 마땅치않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전체 메뉴를 알아보았더니,,, 떡볶이 말고도 몇가지 다른 메뉴는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1차 스캔 겸 그 중 몇가지 메뉴를 주문하기에 이르렀는데,,,
이건 [ 만두 ] 입니다. 5개인데, 안에 그냥 당면채만 들어있는 셈입니다. 말하자면 당면만두인셈입니다. 일반적인 납작만두에 비해 요건 잡작하진 않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이건 [ 김치볶음주먹밥(컵) ] 입니다. 컵밥인듯 주먹밥인듯 한끼 식사 정도로는 좀 적고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는 중분한듯 합니다. 저걸 잘 비벼서 주먹밥으로 먹으면 제법 먹을만 하겠습니다. 맛은 그냥 딱 [ 김치볶음밥 ] 입니다.
이건 이집 대표 메뉴인 [ 떡볶이(매운맛) ] 입니다. 아무래도 떡볶이 집이니 떡볶이를 아니 먹어볼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대로 된 대표맛인 [ 매운맛 ] 을 주문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이거 오늘 주문한 메뉴 중 제일 맛있습니다. 맵긴 매운데 자꾸 땡기는 그런 매운맛입니다. 약간 카레향도 나고,,, 절대 짜증나는 매운맛이 아닙니다. 계속 먹고싶은 그런 매운맛입니다.^^
이건 [ 튀김오뎅 ] 과 [ 잡채말이 ] 입니다. [ 튀김오뎅 ] 은 말그대로 기다란 오뎅을 튀긴건데 모습이 마치 애기 탯줄처럼 생겼습니다. 맛은 그냥 생각된 그 맛이구요. [ 찹채말이 ] 도 딱 그맛입니다. 이 집 모든 메뉴가 다 먹을만은 합니다.
이건 [ 매콤치즈김밥 ] 입니다. 제법 반경이 큰 편입니다. 요것도 제법 맵긴한데 치즈가 들어 있어서 맛은 부드럽습니다. 치즈가 많아서 식기 전에 서둘어 먹어야 겠습니다. 담번에는 그냥 [ 매콤깁밥 ] 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이건 [ 스팸마요김밥 ] 입니다. 먹기 전엔 저 햄이 짝퉁 햄인 분홍햄 종류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그렇진 않았습니다. 스팸 맞는 듯합니다. 저 소스 두 종류를 다 넣고 먹어보니 먹을만 합니다. 이건 전혀 맵지 않습니다.
[ 신전떡복이메뉴판 ] 을 소개합니다 ~~ 담번엔 무얼 먹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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